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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명랑시대쌀핫도그 앞 지나가다가 호기심에 사먹어봤다. 나는 핫도그를 좋아한다. 진짜 너무 맛있어. 정말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한번 들어보실라우? 때는 약 2003년의 어느날.. 집으로 가는 시장길에서 출출하길래 무심코 둘러봤더니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핫도그 가게가 있었다. 그 당시 500원. 아무생각없이 친구랑 하나씩 사먹기로 했다. 두~개 주세용 ~ 할머니는 아무 말없이 핫도그를 튀기시고.. 설탕을 버무려 주시는 순간 ! 오잉? 요게 무슨? 케챱만 뿌려먹어온 나에게는 아주 신기한 장면이었다. 따끈따끈한 빵반죽 위에 달달한 설탕과 새콤달콤한 케챱의 조화. 정말.. 어린 나에게 500원의 행복이었다. 그 핫도그가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단골집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없어지고 나도 이사왔지만..ㅋ 그때 이후로 난 핫도그매니아가 되었지. 핫도그를 좋아하게.. 2017. 2. 9.
겨울 눈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예쁜쓰레기라고 하지만 나는 그래도 눈오는날이 좋다! 어릴땐 몰래 눈퍼먹은적도 종종 있었지만 어른이 되고나니 마냥 깨끗한 눈이 아니란 생각에 눈퍼먹는건 망설여진다. 메리크리스마스 이번 겨울에는 유난히 눈오는날이 많이 없었던것 같다. 지구온난화때문이져 ? 참 안타까운현실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폭설이 후달달하게 내리고 나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 곧 회색빛으로 물들걸 알았지만 그래도 너무 예뻤다. 봄에 피는 벚꽃이 더욱 예쁜 이유는 금방 져버리기 때문이란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다. 눈도 곧 녹아버리는걸 왜 쓰레기라 합니까? 힝ㅠㅠ 펄펄 내리는 눈때문에 외출하기는 좀 꺼려지긴 하지만 너무 예쁜걸 어떡해ㅎ 눈때문에 사고나는 일들만 없으면 더 좋으련만.......☆ 2017. 2. 1.
장안동 보경벌교참꼬막 전문점 1월의 어느날.. 일요일. 아는 아기가 돌잔치를 했다. 너무너무 귀여운 아기의 돌영상을 보고 있자니 괜히 뭉클했다. 언니가 아기를 가지기 전부터 아기를 갖게 되고 키우는 동안의 고생을 옆에서 아주아주 조금이나마 지켜 봤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 언니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ㅎ 아무튼! 이른시간에 돌잔치를 해서 우리의 오후는 널널했다. ! 간단히 술한잔 하기 위해 사장님과 팀장님의 나와바리인 장안동으로 go go ! 여기저기 갔지만 그중에서도 꼬막집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글을 쓴다. 마침 겨울이 꼬막 철 이라죠 ? 신선한 꼬막 한 접시와 따뜻한 국물한그릇이면 술안주로 딱 ! 장안동에 위치한 보경벌교참꼬막 ! 입구 옆에 꼬막껍데기가 가득 쌓여있는데 인테리어용 같긴 하다. 하얗게 바래진 .. 2017. 2. 1.
점심시간 커피 돈도 아끼고 살도 뺄겸 점심밥을 안먹었다. 편의점에서 사온 베지밀을 먹고 안에만 있기 답답해서 산책이나 해야지~ 하고 나왔는데 길목을 가로막는 비둘기떼 ㅠ 무서워서 다시 돌아왔다. 사무실에 그냥 들어가기 좀 아쉬워서 길가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들어갔다. 날도 추우니 오랜만에 따뜻한 커피나 한잔~ 4600원... 베지밀 1300원... 옘병 그냥 밥을 먹을걸.. 2016. 11. 1.
가을 단풍 사진 가을. 올해 단풍구경 제대로 못했는데 이렇게 길을 걸으며 볼수있으니 좋다. 알록달록하미 예쁘구나. 가을단풍사진 찰칵찰칵, 괜시리 쓸쓸하다. 이렇게 10월이 지나가고 있구나. 2016. 10. 28.
노원역 영등포우동 참치김밥 오늘은 일진이 사납다. 아오 승질나ㅠㅜ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니까 노원 영등포우동 들어감. 지난번에 김밥이랑 우동시켰더니 너무 배불러서 다 남겼당.. 그래서 오늘은 참치김밥 한줄만 시켰다 가격은 3000원. 후후 어릴땐 참치김밥이 천오백원이었는데 가격이 두배가 되었구먼. 두툼한 김밥에 속이 꽉 차서 나온다. 점심때 김밥 먹었다하면 왜 김밥먹어~ 배고프겠다ㅜ 하던 시절은 이제 좀 지난거 같다. 김밥한줄로도 배부르당께요! 그리고 난 김밥을 좋아하고 일반 점심밥값 보다는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 좋아한당. 뜌듄ㅋㅋ 맛있당 ... 노원역 영등포우동 ~좋다 호호 근데 우동집이라 밥류는 김밥류,돈까스,제육덮밥,비빔밥 뿐.. 볶음밥류도 있으면 좋으련만.. 김밥이나 먹으러 가야징~ 2016. 10. 28.
장미꽃 사진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의 여름이 가고 점점 날이 쌀쌀해지네요. 가을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이제 여름의 꽃들은 다 졌을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아직 빨갛게 피어있는 장미꽃을 발견했어요 햇빛을 머금고 더욱더 선명하고 빨간 꽃잎이 너무 예쁘네요 찰칵! 역광을 품은채 찰칵! 장미꽃 너무 예쁘네요^^ 2016. 10. 19.
상봉 엔터식스 그릴타이 안녕하세여? 외계인w에요 ! 너무나도 뜨거웠던 올해의 여름을 뒤로한채 요즘은 점점 날이 추워지네요. 이렇게 쌀쌀한 가을날엔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지네요.. 는 뻥이구요. 제가 쌀국수를 좀 좋아합니다. 요즘 쌀국수가 너무 먹고싶었어요! 며칠동안 땡기는 음식이 있을땐 먹어줘야하져? 어느날 점심.. 찜찜한 마음으로 상봉역 엔터식스를 배회하다가 ... 메뉴판에 홀려 들어간 그릴타이 ! 칠리타이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릴타이 더라구요. 케케케케 저는 쌀국수+누들 9900원 세트를 시켰습니다. 누들은 볶음밥으로 변경 가능해여 ^^ 구석에 쭈그리고 있었더니 어느새 쌀국수와 볶음면이 눈앞에..!! 짠 해산물 팟타이와 쌀국수 반반 세트입니다. 항상 볶음면vs쌀국수vs볶음밥 고민을 하는데 이렇게 반반씩 먹을수 있어서 너.. 2016. 10. 11.
삼송빵집 노원점 안녕하세요? 아주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네요 한동안 집에서 노트북를을 안켰더니.. ㅜㅅㅜ 오늘은 삼송빵집 포스팅을 하려해요 삼송빵집은 대구의 3대 빵집 이라네요 올ㅋ 지금은 여러곳에 입점되어있지요? 저는 저희동네 롯데백화점 구경을 종종 하는데요 노원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사람들이 허구헌날 줄이 길~게 서 있길래 도대체 뭔가? 해서 봤더니 바로 삼송빵집 이더라구요 ! ㅎㅎ 그래서 먹어볼까? 했지만 줄서서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지나쳤답니다. - 끝^^ 이러면 안되겠죠? ㅎㅎ 그러다 바로 어제 또 백화점 구경을 하던중..! 줄이 없는것을 발견하고 냅다 가서 빵을 골랐어요. 그 후에 바로 제 뒤에 또 줄줄이.. 들은 정보에 의하면 옥수수빵이 제일 인기 많다길래 통옥수수빵과 야채고로케를 덥썩! 뭐 그냥 옥수수맛.. 2016.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