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그냥쓰는이야기

벌써 겨울.....

by 외계인w 2020. 11. 21.
반응형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올해 2020년.

우리나라는 연초부터 코로나를 시작으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

안좋았던 일들이 더 많이 생각난다.ㅠ

 

지난 1월 부터 모든 여행들을 다 취소하고 여름휴가는 당연히 가지 않았다.

사실 두어번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지만ㅋㅋ 여러 생각 끝에 꾹 참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가는게 정답이었다.

결혼식은 축의금 내고 인사만 하고 돌아왔고 장례식도 부의금 내고 인사만 하고 돌아왔다.

 

 

초반에 마스크 쓰는게 숨이 많이 찼지만 이젠 익숙해졌다. (의료진들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심..)

손은 원래 살짝 결벽증이 있어서 수시로 씻고 물티슈 가지고 다니면서 닦았었는데

이젠 알콜소독제와 항균물티슈도 가지고 다니며 더 수시로 닦기 시작했다. 되돌릴수 없을듯.ㅋㅋ 

 

아직도 마스크 안쓰고 손 잘 안씻고

모임 신나게들 하고 회식도 하는거 보면 진짜 속터지고 천불이 난다.. 그러고 싶을까.. 

 

마스크 안쓰면서 꼭 "난 안걸려~" 이런 헛소리 함 

너 안걸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남들한테 퍼트릴까봐 그러는거라고;; 

사실 나도 방역수칙을 완벽히 이행했다고 할순 없어서
양심에 찔리기도 함..

사람 많은곳에 원래 자주 가진 않았지만 북적거리던 거리들이 그립다.

대형서점도 가고 싶고 대형마트 가고싶고 영화관도 가고싶고

번화가도 나가고싶다 ㅠㅠ 전철,버스,택시도 마음편히 타고싶다.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일상적이었던 것들이 너무 그립다. 

...........

 

빠른 시일내에 마음편히 지낼수 있길... 

 

 

2020년 가을 안녕

 

 

반응형

'그냥 > 그냥쓰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으름  (0) 2020.02.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