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케이크를 이용하여 돈케이크를 만들어봤다.(용돈케익 만들기)

 

 

 

 

어머님 생신이 다가왔다.

 

어른들 생신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선물은 취향이 갈려서.. 고르기 어려울것 같고..

 

마음에 안드실까봐 걱정걱정..

 

용돈만 드리기엔 조금 허전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결국 용돈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냥 케익 모양만 만들어서

 

그대로 만드것도 있고 진짜 케이크에 돈을 두르는것도 있던데

 

그래도 생신에는 케이크가 있어야 하니까~~~

 

진짜 케익에 하기로 정했다.

 

 

보통 떡케익에 많이 하던데 그건 미리 주문 해야 하고

 

픽업하러 또 가야하고.. 그래서

 

그냥 내가 만들어보자!! 해서 직접 만들기로 했다.

 

  

 

 

 

재료는 많이 필요없다!

 

투명 선물봉투,스카치테이프,양면테이프,현금, 리본,가위,동그란 원통모양

 

모두 다이소나 가까운 문구점에서 구할수 있죠 ?

 

 

 

그리고 맛있는 케이크~!

 

참고로 현금은 만원 16장, 오만 1장 천원 1장

 

빳빳한 새 지폐로 바꾸려고 은행에 갔더니

 

설날 당일날만 바꿔준다고 해서 돌아옴.ㅜ

 

그냥 고고!

 

 

일단 투명봉투에 지폐를 넣고 따악 맞게 꽂고

 

 

 

 

넓은 부분은 가위로 자르고 지폐 크기에 맞게

 

비닐을 접고 테이프를 붙여준다.

 

너무 덕지덕지 붙이면 나중에 꺼낼 때 불편하니까 딱 두개씩만 붙여줌.

 

만원 15장은 저렇게 하고

 

오만원 1장,천원1장, 만원1장

 

이어서 오천만원도 하나 만들었당~~

 

 

 

그리고 다음날

 

생신당일^^

가까운 빵집에 가서 케이크를 사옵니당.

 

나는 파리바게트에 가서 촉촉한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를 사왔다.

 

 

일단 쉬폰케익이 맛도 있고 지폐를 두르려면

 

코팅지가 둘러쌓여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지폐 높이보다

 

케이크의 높이가 더 높아야 하기 때문에!

 

고민 하다가 사옴.

 

그리고 생각보다 케이크와 바닥 틀의 공간이 좁았다.

 

 

 

지폐가 튀어 나오는 상황 ㄷㄷ

 

작은 동그라미로 두르면 되긴 하는데

 

더 뽑아 놓은 지폐가 없었다ㅠㅠ 

 

투명용지도 다 써서...

 

모르겠다 일단 그냥 만들어보자 해서

 

동그랗게 만들수 있는 용기를 찾았다 ㄱㄱ

 

 

 

 

매니큐와 도장 발견.

 

난 도장으로 정했다.

 

 

요렇게 둘러서 테이프로 찰싹.

 

붙여줌.

 

 

 

짜잔~~

 

이렇게 둥그렇게 다 말아서 준비!

 

케익 꺼내고.. 한번 대충 둘러봄

 

 

오 쒯.

 

모잘랐다. ;;;;;;

 

오천만원 욕심때문에 지폐가 모자르는 상황이었지만

 

저렇게 두르면 돈이 튀어나와서

 

박스에 들어가지도 않으니까 살짝 눌러서

 

타원형 상태로 만들기로함.!

 

 

 

짠~

 

조금 눌러서 양면테이프로 이어주었다.

 

양테가 의외로 접착력이 세서

 

자리를 잘 잡아서 한번에 붙여주어야 한다.

 

 

조금 납작해진 만원짜리이지만...

 

세종대왕님 얼굴 잘보니이까 더 좋은것 같기도....^^:;

 

 

 

빙 둘렀다.

 

다행히도 다 둘러지고

돈도 튀어나오지 않아서 딱 맞게 들어감 유후!!

 

 

그냥 넣으면 허전하니까 리본으로 한번 둘러줌.

 

리본 못묵는다구요?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양면테이프가 있잖아요

 

줄을 밑둥에 한바퀴 둘러서 양면테이프로 붙이고

 

리본은 따로 모양 잡아 만들어서 양면테이프로 딱 붙여주면 끝~~

 

 

 

 

짜잔~~ 돈케이크 완성~~^^

 

처음 만들어본 용돈케익입니당.

 

지폐가 많이 없어서 조금 허전하고 아쉽지만ㅠ

 

나름 열심히 만들었기에 뿌듯! 

 

다행히도 어머님이 좋아해주셨다.

 

생신축하드려용~~^^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어서

 

부모님 생신이나 어버이날 선물로 드리면 좋을것 같다. ><

 

선물 고르기 어려울 때 딱 좋을듯 ^^

 

한번 만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