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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주도3

11월 제주도 여행 정방폭포 제주도의 3대 폭포. 우리는 아침밥을 먹고 정방폭포로 향했다. 서귀포시 동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다. 소요시간은 약 30분~ 넉넉잡아 1시간.. 바다와 절벽이 함께 어우러져 풍경이 예쁘고 시원한 폭포가 콸콸 쏟아져서 마음이 뻥뚤리는듯 하다. 물도 깨끗쓰. 계단이 백 몇개가 있다던데 그냥 조심히 내려가 보자. 길게 늘어진 나뭇가지가 신기해서 찰칵 어쩜 절벽이 저렇게 깎여있는지 이것이 자연의 신비! 짜잔.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정방폭포. 정말 멋지다. 바닥은 온통 바위, 돌덩이,물로 이루어져 있으니 항시 조심해야 한다. 넘어지면 진짜 어디 하나 나갈거 같음. 폭포 앞쪽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함께! 폭포 한번 맞아보고 싶구만ㅋㅋ 2017. 11. 20.
11월 제주도 여행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고 사려니숲길로 향했다. 사려니숲길은 엄청 넓어서 입구가 두개라고 하는데 주차장은 붉은오름쪽에 있데서 우리는 붉은오름쪽으로 갔다. 붉은오름휴양림에서 자동차로 이동할때 멀지 않은곳에 있다 주차장이라기 보다는 넓찍한 공터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차 세우고 들어가면된다. 입장료는 없다. 화장실도 없다.. 조금 올라가면 하나 있는데 관리가 잘 안되는지 근처에 가기만 해도 냄새가 난다. 난 그냥 참았다. 근데 화장실 다녀온 다른 사람의 말을 엿들어보니 갈곳이 못된다고 ㅋㅋㅋㅋ 했다. 그러니 사려니숲길 가려면 다른데 가서 일 보고 오세요. 전체적으로 보려면 약 3시간 걸린다고 하던데 우리는 대충 1시간정도 걷다가 나왔다. 그걸로 충분했다. 길고 날씬한 나무들이 숲속에 가득했다. 사진은 밝아보이는 .. 2017. 11. 17.
11월 제주도 산굼부리에서 본 억새풀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산굼부리 천연기념물 263호, 입장시간 9시부터 18시까지 입장료 성인 6000원 소요시간은 걸어서 넉넉잡아 1시간.. 천천히 산책하며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코에 바람도 넣고.. 넓게 핀 억새풀 밭이 너무 예쁘다. 둥그렇게 움푹 파인 분화구에는 나무가 가득 서 있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알록달록하다. 사진에 다 잡히지 않는것이 안타까울 뿐. 2017년 11월 9일 가을의 제주, 산굼부리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파란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었다.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