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순간포착

코스모스가 피고 있다.

by 외계인w 2017. 8. 16.
반응형

가을이 온걸 알리듯이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고 있다.
예쁘다.
하늘하늘~연약해보인다. 톡 하고 부러질것 같다.

우리집 베란다에도 코스모스 꽃을 심어놨는데
아직은 꽃이 잘피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다.


코스모스 하면 어릴때 가던 평화은행 직원분이 생각난다.
그때 난 초딩이었는데
거의 매일 은행에 돈을 입금하러 갔다.
거의 500원 600원 1000원..
많아야 2천원3천원..
은행원 언니도 매일오는 내가 익숙해 지셨는지
통장 입금자명란에 꽃이름을 입력해주시곤 했다.
제일 처음 입력해주신게 코스머스 였다.ㅎ
그리고 수선화 .. 다른건 기억안남..ㅋㅋ

한참 잘 다니다가 언제부턴가 안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나는 코스모스 하면 그 은행원 언니가 생각난다.
잘지내고 계시겠지..?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