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에는 사무실들이 워낙 많아서 먹을곳도 은근히 많다~
점심시간 식사할곳도 많고 저녁에 간단히 술한잔 할 곳들도 많은데
어딜가던 늘 손님들이 많다.
1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사장님과 본부장님과 총무님과 함께 닭한마리를 먹고 2차로 간 능동빈대떡!
여기는 가끔 가는곳인데 민속주점이라고 해야하나 ?
뭔가.. 20대 초반때의 풋풋한 느낌이 나는곳이다.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는곳ㅎ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우리는 꼬막과 해물파전을 시켰다.
(사실 난 감자전이 먹고싶었지만.... )
꼬막은 양념된 무침꼬막이 아니고 삶은꼬막에 찍어먹는 양념장이 함께 나온다.
알맹이를 쏙 빼서 챱챱~
껍데기가 완전 하얘서 얼마나 깨끗하게 닦으셨는지 느껴졌다.
나는 양념장 찍어먹는것 보다 그냥 꼬막알맹이만 먹던가,
양파장에 같이 먹는게 더 맛있었다.
어쨋든 꼬막 짱좋아 짱맛있어.개짱이야.
조금 기다리면 해물파전도 나온다.
배부른 상태에서 해물파전을 먹으니 속이 느끼하고 거북하기는 커녕 맛있었다.
위속에 공간이 다시 생겨나는 느낌.
바삭바삭~
다음엔 감자전 먹어보고싶다.
난 해물파전은 먹을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별로 안땡긴다.
그치만 막상 시키면 또 엄청많이먹음.
이래서 살이 안빠지나봐 어머 ㅠ
군자역 능동빈대떡은 둥근테이블로 되어 있는데 삼삼오오 앉아서 수다떨고 먹기 좋은곳 같다.
몇시간을 앉아서 수다를 떨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ㅋㅋ
먹다가 라면도 시키도 또 다른 메뉴도 시켰다.
뭔가.. 분위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다ㅎ
다음에는 꼭 감자전 먹어봐야지.
위치는 능동 맛의거리 잭아저씨족발 아랫층에 있다.
곱창집 맞은편 골목길 치킨뱅이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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