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춘천골닭갈비에서 뼈없는 닭갈비를 먹었다.

 

 

 

노원역에는 음식점,술집 등등..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금방 없어지는 가게들도 많음! (읭? 뭔가 맥락이 이상ㅋ )

 

닭갈비집 또한 몇군데 있는...으잉? 가는곳만 가서 잘 모르겠다 ㅋㅋ

 

아무튼~ 아~주 몇년전에 종종 가던 닭갈비집이 있었는데,

 

맛있고 가격도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나름 자주갔던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날.........띠용! 

 

반대편 라인에 새로 생긴 닭갈비집!!

 

바로 내가 가던 그곳, 춘천골닭갈비집의 2호점이 생겼다 꺄~ (2호점 맞죠?)

 

처음에는 오픈이벤트로 점심시간에 올 시,

 

닭갈비 또는 곱창 1인분에 오천원이었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조금 오른걸로 안다.

 

육천원인가? 칠천원~? 모르겠음ㅋㅋ

 

 

 

이날은 아는 동생과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 날 !

 

우리는 점심에 만나나 저녁에 만나나 늘 뭐먹을지 심각하게 고민을 한다.  다들 그런가용?ㅎㅎ

 

이 날도 여러메뉴가 나왔는데 닭갈비 먹자고 결정 후 춘천골닭갈비로 gogo ~

 

 

 

낮에는 손님이 많이 없어서 한적하니 좋당ㅋ 저녁에는 바글바글 조금 시끄러움~

 

 

 

 

 

 

 

짜잔 춘천골메뉴판~

 

( * 약 3개월 전의 메뉴판입니다. 바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걸 이제서야 후기를 쓰다니 ㅠ * )

 

요즘 닭갈비 1인분 만원대라 비싼편인데 여기는 확실히 저렴한편! 점심때는 조금 더 싼거로 알고있어용

 

게다가 국내산이랍니다. (근데 궁금한게 혹시 수입산은 안좋나요?)

 

 

 

 

 

 

 

조금 기다리면 이렇게 기본찬으로 미역냉국,양배추샐러드,야채들,쌈장과 함께 닭갈비가 나온다.

 

배부르니까 사리는 따로 안넣음, 나중에 볶음밥을 먹기 위한 큰그림이랄까

 

지지고 볶아서 맛있게 먹으면 끝~ 먹다 보면 가끔 참새 한마리 들어오기도 함.

 

 

 

나는 개인적으로 닭갈비에 양배추샐러드를 같이 먹는게 너무 맛있다! 고 생각한다. ( 받고 치킨 추가 )

 

매콤달콤한 닭갈비의 맛과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양샐의 맛이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다 ㅋ

 

소스도 케찹+마요네즈일뿐인데,어릴때부터 먹어 익숙한 그 베이직한 맛과 쌩양배추의 신선함이 아주 잘 어우러져 굿.

 

닭갈비집이나 치킨집 가서 양배추샐러드 안나오면 왠지 허전하고 아쉽...........

 

 

 

 

 

 

후후

 

닭갈비에는 역시 막걸리 한잔 땡겨줘야져

 

홀짝홀짝~ 달달한 장수막걸리 너무 맛있다. 역시 난 밤술보다 낮술이 좋다. ^^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십시오.)

 

 

막걸리때문에 배불러서 볶음밥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는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3개월전의 식사였으니.. 아마 안먹은거로 기억..ㅋㅋ)

 

기억나는건 둘이서 배불리 먹었다는것,막걸리도 한잔 하고 나와서 햇빛도 쐬니 나른하고 졸렸다는것..

 

먹고 걷다가 카페 가서 정신차렸겠지 머..

 

여튼 이렇게 먹었는데 둘이서 2만원도 안나옴!

 

 

진짜 존맛짱맛인생맛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고 저렴하고 양도 넉넉하니까 가성비 굿~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

 

여기를 나름 자주 갔었는데 곱창이나 막국수를 한번도 안먹어봐서 맛이 궁금하당.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뒤~

 

저녁보다 낮에 가는걸 권합니다ㅎ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