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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기 전 가장 허기가 지는 시간
바로 3시부터 5시 사이..
이때는 참 고민이 되는 시간이다.
아! 지금 뭘 간단히 먹고 저녁을 조금만 먹을까?
아니면 지금 굶고 저녁을 야무지게 맛있게 먹을까?
늘 하는 고민이지만 전자가 항상 이긴다.
그래도 결국 저녁식사는 많이 먹게 된다능ㅋ
역시 뭐든 저녁에 먹어야 짱맛.
아무튼~,저녁밥을 먹기전에 허기진 배를
달래주려고 해서 들어간 유나인.
우동,초밥,돈까스 전문점이다..
분식집으로 보이는 외관 때문에..
김밥도 당연히 팔겠지~
라는 생각에 들어 갔는데 김밥은 안팔음ㅠ
간판에 일식전문이라 써져있는데도
못보고 들어갔다니ㅜ
그냥 나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이왕 들어온 김에 그냥 먹어보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새우튀김롤 하나를 시켰다.
가격은 6000원.
롤 하나에 육천원이나 하구나.
이제부터 롤은 백화점 마감세일을 노리자.
후훗
짜잔~
깨알같이 나올건 다 나온다.
우동국물도 나옴!
따뜻하고 먹을만 했지만 내 입맛에는 좀 짰다.
사실 난 이런 롤초밥?을 좋아하진 않는데..
이게 그나마 다른 메뉴들에 비해 저렴하고
김밥과 비슷하니까ㅎ
정말 간.단.히!
먹고 싶어서 시켰다.
가끔 한개 두개씩 먹으면 맛있긴한데
역시 이런 롤스시는...
내 스타일이 아닌거같당..ㅎ
뭔가 맛이 자극적이라고나 할까..☆
요즘 싱겁게 먹으려 노력했더니
더 간이 강하게 느껴짐.
안에 내용물은 알차다!
그러나 새우튀김의 새우는
조금 작은거 같음.
그리고 단무지맛이 강하네용.
아무튼...@.@
혼자서 조용히 밥먹으러 가기엔 좋은거 같은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게 안의 날파리들이 좀 있어서..
거슬린다ㅜㅅㅜ
밥먹는데 계속 알짱대서 진짜..빡오름ㅋㅋ
결국 날아다니던 파리 한마리가
밥알에 붙어서 하나는 그냥 안먹었다.
음식점에 이런 날파리들이 날아다니는 걸
마음대로 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조~금 더 식사하기에
쾌적한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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