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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들

제주도여행가서 서귀포시 쌍둥이횟집의 특중모둠스페샬을 먹었다.

by 외계인w 2017.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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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주도여행 첫째날의 마지막 일정!

 

숙소에 짐을 풀고

 

싱싱한 회에 술 한잔을 하기 위해 숙소 근처에 있는 쌍둥이횟집으로 향했다.

 

 

헐퀴........... 사람 개많음..

 

우리 앞에 대기인원 12팀..

 

우리는 넷이서 갔는데 넷이 다같이 기다리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 두명이 번호표를 뽑아 대기하고

 

나머지 두명은 숙소가 가까우니까 씻고 오기로 했다.

 

나는 기다리는 조 였는데 둘다 씻고 왔는데도 기다림ㅋㅋ

 

그냥 하염없이 기다렸다. 손님들 엄청 바글바글함!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횟집안으로 입장!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특중모둠스페샬을 먹기로 했다.

 

가격은 130000원.

 

황돔은 처음먹어보는걸~? 후후

 

 

 

 

쌍둥이횟집은 이렇게 해산물이 계속해서..많이 나오는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우리도 간거임ㅋㅋ 끊임없이 나온다.

 

고등어회와 갈치회는 처음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입맛에 고등어회는 살짝 비렸다.ㅠ

 

갈치회는 엄청 부드러운데 구워만 먹던 것들을 이렇게 회떠먹으니 뭔가 기분이...요상했음..ㅋ

 

 

전복도 통으로 나오고 구이로 나오고 회로도 나오고~

 

제주도에서 특히 전복은 우리가 갔던 식당마다 계속 나오길래 아주 질리게 먹은듯!

 

초밥도 나오고 생선구이도 나오고 돈까스도 나오고...ㅋㅋㅋㅋ 엄청 나온다.

 

 

 

 

짜자잔 드디어 회 등장.

 

싱싱하고 맛도 좋다ㅎ

 

사실 이렇게 메인 회는 가격대비 조금 나오는거 같지만

 

그 외에 다른것들이 엄청 많이 나오기 때문에 요만큼만 나와도 충분히 배부름. 다 못먹음...ㅋ

 

입가심으로 같이 나온 귤도 한쪽씩 먹으면 굿굿~

 

 

 

전복은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말캉말캉해보이면서

 

막상 씹으면 배신감 장난아니다. 넘 꼬들꼬들.. 딱딱해서 많이 먹으면 턱이 아프다.

 

그래도 바다의 향이 가득해서 한번씩 먹어주면 맛있다.ㅎ 굿

 

 

 

우리는 소주도 마시고 우도땅콩막걸리도 마셨는데

 

땅콩막걸리 진짜 대박 짱맛있다.

 

근데 요 막걸리도 여러회사에서 만드는지 뭔가..

 

다음날 오후,저녁 먹을때마다 맛이 달랐다.

 

여기 쌍둥이네 막걸리가 제일 맛있었음!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굿굿

 

 

여러 해산물로 속을 가득 채웠으니

 

마지막엔 칼칼한 매운탕과 볶음밥으로 마무리~~

 

역시 회먹을땐 마지막에 매운탕을 먹어줘야디^^

 

슬슬 느끼해져서 매콤한게 땡길때 쯤~

 

매운탕 국물 한수저 먹으면 속이 쭉 풀리는 듯 하다.

 

너무 배부른데 칼국수 사리도 들어 있어서 당황스러움.

 

그래도 무의식중에 한입두입 먹게 된다. 볶음밥 역시 마찬가지..ㅋㅋ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술도 한잔 하고 나니

 

기분도 완전 좋고~하루의 피로가 쪽 풀렸다.

 

우리가 묵는 숙소와도 가까이 있어서 정말 굿굿!

 

제주도는 관광지라서 식대 비싼곳이 엄청 많은데

 

여기서는 이렇게 많은 해산물들 먹은거 치고는 저렴하게 먹은거 같다.

 

그리고 아주 질리게 먹음.......ㅋㅋ

 

다음에도 가면 또 먹어야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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