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날때 마다 아담하고 알게 모르게 있는듯 없는듯 하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외관을 가진 카페라 언젠간 한번 가보리!! 하면서 기회를 엿보았다.
그러던 겨울 어느날..저녁식사 전에 약간의 허기가 졌다. 저녁약속까지 시간도 남고~~
마침 지나가는 길에 아 맞다 여기! 하면서 생각난 스위트1989카페~~ 바로 ㄱㄱ
스윗트?스윗츠?스위츠?아무렴 어떻습니까 하하하하
이때는 겨울이라 그런지 빤짝빤작 작은 전구들로 창문을 꾸며 놓으셨던 상태인데 그게 완전 예뻤음~
그리고 외관도 민트색상의 상큼방큼하고 가게도 아담해보여서 너무 귀여웠다ㅎ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헐..이것은? 빵집냄새? 달달한 향이 가득했다. !
수줍게 여쭤봤다.
이거 여기서 다 만드시는거에요?
네 다 직접만들어요~^^
그 달달한 향이 기분도 좋아지게 만들고 괜히 붕 뜨는 느낌ㅋㅋㅋㅋ
쿠키도 있고~ 케익도 있고 ~ 모양들이 다 너무 예뻤다.
나는 당근케이크와 케익의 단짝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한쪽에 앉아 먹으면서 매장 구경ㅋ
테이블은 몇개 없고, 내부는 아담하고 아기자기하다 ㅎ
떠들면 다 들으실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수제쿠키도 입구 옆에 팔아서~
아기들이 보면 사달라고 할거 같은 느낌ㅋㅋ 먹어보고싶지만 참았다..!
내가 주문한 당큰케익 한조각~ 너무 귀엽다 ㅠㅠ 모양이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비 ..
저 당근모양은 그냥 설탕?이고 옆에는 피스타치오 견과류가 뿌려져있다. 꼬소함ㅋ
당근케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씁쓸한 아이스커피와 궁합이 굿~~ 커피도 맛있고~~ 저 크림들은은 크림치즈인가요? 뭔가 새콤~
비록 이 아이는 나의 살이 되었겠지만 입안이 달콤해져서 좋았다.
맛있쪙~! 가게도 조용~하고 다음에 가면 쿠키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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