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뭘 하는게 상당히 귀찮아서 간편식을 자주 찾게 된다ㅎㅎ
마트 갔는데 연탄불고기양념 발견, 청정원에서 나온 고메레시피.
고메레시피란?
복잡한 레시피나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맛있는 요리를 완성시켜 준다는 의미의
청정원 라인브랜드입니다. <<라고 포장비닐에 적혀있음
불고기나 먹어볼까..맛있겠다.. 생각하며 집어옴.
고기만 준비하세용~
2~3인분.
돼지고기 준비하라고 써있는데 난 소고기 불고기용 샀다.
나의 잘못이었다.
게다가 마트에서 소고기 세일 한다고 산 내 잘못.
레시피도 안따른 내 잘못 ㅋㅋ
레시피는 엄청 쉽다.
돼지고기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양념장과 잘 버무려 30분 재워둔다.
팬을 달군 후 재워둔 고기를 깨워서 넣고(ㅈㅅ)
센불에서 고기가 익을때까지 볶는다. 끝!
난...
각종 야채들을 준비함.
이럴때 냉장고속 야채들 소진해야함~~
불고기용 소고기.
약 450g
한곳에 넣고 양념도 싹 넣고 잘 버무리기~
맛을 상상하니 기분 좋았성.
반찬통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둠.
약 한시간 뒤...☆
볶아봅시다 후루룩.
모르겠다 쬐끔 남겨서 뭐하남 그냥 다 볶아버리자~
하고 볶음.
센불에 볶다가 약불에 볶다가 하였다. 탈까봥..
싸먹을 상추도 준비했어여
엄청 싱싱!
아삭이상추라는데 상추가 짱짱하니 씹는맛이 있네요
부들부들한 상추 좋아하면 입에 안맞을지도ㅎ
고기를 볶아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맛있진 않음.
양념이 맛없진 않고 그냥 먹을만~
연탄불고기라 해서 불맛 기대했는데
불맛은 음......난 못느꼈어용. 불조절을 잘못했나?
그리고 고기 자체가 맛이,....
그저 그래서 속상했다..
싸먹으면 그냥저냥 쏘쏘~
레시피대로 말 안들은 내탓이옹.
금요일 저녁이라 야무지게 먹고 싶었건만ㅋㅋ
그래도 다 먹었다.
다음엔 간장불고기 양념을 사봐야겠다.
그땐 꼭 레시피대로 해봐야징.
그래도 간편하게 한끼 뚝딱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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