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오늘은 소고기무국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소고기 뭇국이 바른 말이라고 합니다만 왠지 무국이 더 익숙한 느낌?
히히.
마트에서 사온 국거리 고기가 있는데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며칠만에 꺼냈습니다.
고깃국 안좋아하지만.. 소진해야 하므로.. 근데 왜 하필 뭇국이냐구요?
언제 사다 놨는지 기억도 안나는 무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솔직히 몇달된거 같은데 냉장고 야채실에 넣어뒀더니
바람도 안들었고 아직도 신선합니다.
겉에 살짝 거뭇거뭇해진 부분 잘라냈더니 속은 하얗고 멀쩡쓰! 맛도 멀쩡!
아무튼. 따끈따끈한 국물, 소고기뭇국 만들기 고고씽.
일단 재료는요
소고기 뭇국 재료 2인분..
무 약간..
대파 반뿌리정도..?
다진마늘 한스푼
멸치액젓
소금
국간장
참기름
식용유 약간
소고기 국거리.. 몇구램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200g 으로 추정됩니다. (아닌가..?)
일단.. 고기 핏물을 빼줍니다.
저는 냉동상태 그대로 찬물에 여러번 행군 다음에
찬물에 담궈뒀어요
미리 담궈두고.. 이것저것 딴거 하고
깜빡하고 나갔다 오니 한시간 넘게 지났더라고요?
붉게 물든 물.. 무섭;;;
고기는 물기를 빼주삼~
무와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당.
자르고 보니 양이 더 많아진 무. 이런 마법같은일이!
냄비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조금만 두르고 고기를 볶아줍니다아 ,,ㅎ
살살 볶다가 잘라놓은 무도 넣궁.
마늘도 넣궁.
국간장 두스푼! 넣궁.
액젓 반스푼정도? 약간만~ 넣궁.
또 볶아욧 휘리릭.
다진마늘 생으로 된게 다 떨어졌길래
냉동으로 조각조각 넣어져 있는거 구입해봤는데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원래는 왕창 사서 소분해 냉동실 넣어두고 썼었는데 ..
이렇게 그때그때 한조각씩 꺼내 쓰니까 깔끔하고 괜찮네여 .ㅎ
고기가 좀 익은거 같죠? 물을 넣어용
물은 처음에 800ml 넣었다가... (계량컵 최대 800ml 까지 밖에 없어서 ㅋㅋ )
나중되니 국물이 좀 없어서 전 100ml정도 더 넣었네요,
처음부터 900ml~ 1L 넣는게 낳을듯!ㅎ
팔팔끓여요
거품 올라옴.. 불순물쓰..
걷어냅시다 깔끔하게 . !
그래야 국물색도 깨끗~
좀 더 끓이다가... 대파를 넣읍시다.ㅎㅎ
요즘 대파 왜이리 맵져?
썰다가 눈물남.ㅠㅠ;;
아주 .. 독한것...
맛을 보고 기호에 맞게 소금간 해주기~~ ^^
전 3분의 1스푼?
조금조금씩 넣으세여
처음부터 많이 넣으면 짜고.. 식으면 더 짜지니까
저염식으로 갑시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5스푼 둘러주고 팔팔 끓여줬어요.
꼬숩게~~ ㅎㅎ
1스푼은 너무 적은거같고 2스푼은 많은거 같아서
1.5스푼... 적당하네요 힛
따끈따끈 소고기뭇국 완성이욥.
호호
저는 오후에 끓여놓고 그냥 뒀다가
저녁에 먹기전에 한번 더 끓여먹었어여
국,찌개류는 두번째 끓일 때 더 맛난거 같아요 호호
날이 점점 추워지네요.
따순 국물 먹고 감기 조심하셔요. 그럼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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