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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이어트 중이다.
약 두달동안 운동을 하면서..
규칙적인 식단조절을 해야 한데서
안먹던 아침밥도 먹기 시작했고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
나름 밥도 줄이고 밀가루도 줄였다.
단거,짠거 역시 줄였다.
하지만 주말은 식단조절도 쉬어야 하니까
먹고싶은걸 먹었다.
후훗
그러고 나니 웬걸?
하나도 빠지지 않았다.
망할^^
특급 다이어트가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저녁에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다.
어제가 이틀째였는데
롯데백화점 아모제라는 곳에서
구운버섯샐러드를 사 먹었다.
발사믹소스와 함께 먹는 샐러드는 맛있었다.
근데 먹고 있으면서도
배고픔을 느꼈다
참았다.
살면서 한번도 먹는걸 줄여본적은 없어서..
식단조절이라는건 정말 인내가 필요하단걸 느꼈다.
그리고 오늘이 삼일째.
몹시 예민하다ㅋㅋ
예민은 둘째치고 기운이..없다.ㅋㅋㅋㅋ
그래도 걸어다니고
생활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눈이 피로한게 제일 괴롭다ㅜ
뚜레쥬르 빵집에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귀요미 모양의 햄치즈빵 발견.
내가 좋아하는 치즈빵에
햄까지 들어가 있으니..
세상에..이건 먹어야 되잖아.
마음같아선 고로케나 피자빵같은
짭짤이들을 조지고 싶지만.
그래도 다이어터니깐~
그정도는 참기로 했다.
후후
한손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모양에
왠지 살은 많이 안찔거 같은
치아바타 겉 느낌의 부들부들한 빵결.
기존 담백한 맛인 치즈빵베이스에
체다치즈와 슬라이스햄이 들어가 있다.
맛나.
정확한 빵이름은 사실 모르겠다.ㅋ
어쨌든..
순식간에 두개를 먹고 말았다.
이걸 먹고나니 슬슬 예민함이 잠시 가라앉는 기분이다.
커피랑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군.
한봉지 2700원에
10개나 들어있으니 개이득인듯.
8개 남았다.
하루에 두개씩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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