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꽃을 좋아한다.너무 예쁘자농!ㅎ
각각 의미가 있는 말도 가지고 있다는것도 좋다.
아무튼 수택동 차도 바로 앞에 플라워카페가 생겼다.
슬로우블룸이라는 꽃집 겸 카페이다.
공사중일때부터 인테리어가 예쁜것 같아 지켜봤는데
어느날 드디어 오픈을 했길래 호기심에 찾아가봤다.
후후 떨렘.
꽃카페답게 내부에 식물들이 참 많았다.
푸릇푸릇해서 벌써 봄 다 된 느낌!
창가쪽에 직접 만들어 놓으신 꽃다발도 있는데 그건 구매할수있다~!
예뻤지만 사진은 못찍었음.ㅜ
이렇게 한쪽벽 이 분홍색으로 되어있는게
분위기를 더 화사하면서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았다.
색깔이 예뻐서 괜시리 두근두근ㅎ
내부는 꽤 넓은편 같은데 테이블은 많이 없었다.
꽃 수업도 한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보다.
의자도,테이블도 아기자기해서 정말 예뻤지만 테이블이 낮아서 좀 불편했당.
책보거나 공부하기엔 좀 빡셀듯 ㅋ
가장 인상깊었던 천장~
꽃장식이랑 은은한 조명이랑 같이 되어있는게 이곳의 컨셉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아 여기 꽃집이구나!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치즈스콘을 주문했다.
일반적인 카페가 아닌 테마?가 있는곳인데
생각보다 커피 가격도 저렴하고 왠지 직접 구운듯한 스콘도 팔고 좋았다!
근데 메뉴 종류는 많이 없다~ 기본에 충실한듯ㅎ
커피도 꼬소하고 신맛이 거의 안나 내 스타일이다.
스콘은 내가 먹어왔던 것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치즈스콘이라 그런가? ㅎ
빵이나 kfc비스켓 같은 부드럽게 부서지는 그런 식감이 아닌
체다치즈 전자렌지에 돌리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씹으면 바삭바삭한 식감이다.
처음 먹어봤지만 나쁘지 않음~
조용하고 내부도 예쁘고~ 식물들도 보니까 가끔 가면 왠지 힐링될듯 ㅎ
미리 신청하면원데이클래스도 가능 하다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배워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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