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아침에 밥을 안먹었는데 요즘은 꼬박꼬박 챙겨먹으려 노력중이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살빼는데 도움이 된다네용~!
아침밥이 안넘어가지만 억지로 조금이라도 꼭 먹게 되는 요즘.
집에 밥이 없을땐 일어나자마자 밥하기도 귀찮고 챙겨먹기도 귀찮다.
그럴때 간단히 먹을수 있는 맛도좋고 음식도 고루고루 들어있는 나의사랑 김밥..!
어느날 아침.
김밥을 사먹으려 돌아다녔지만
막상 사먹으려 하니 딱히 김밥을 살만한 곳이 없었다.
그러다 노원역 6번 출구 근처 골목어귀에 자리잡은 바푸리 발견.
사실 전에도 가봤던 곳이었는데 그때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더 가보았다.
내가 갔을땐 이제 막 오픈을 했던 시간대라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어수선했다...........
오픈시간은 10시로 추정 됌.
내가 갔을때가 그쯤이었으니깐~
대표메뉴인듯한 느낌의 숯불김밥을 시켰다.
3500원이라니ㅠㅠ
요즘 김밥이 알차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2500원 넘어가는 김밥은 왠지 비싼 느낌이다.
앉아서 기다렸다.
아담한 매장이지만 메뉴가 은근히 많아서 좋으다.
소박한 느낌ㅎ말이 푸드카페지 분식집이죵 호호
늦은 아침 작은 밥집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혼자서 앉아 있자니 나른하면서 기분이 몽글몽글 ~
기다리니까 김밥이랑 국물이랑 단무지가 나왔다. 꺄 넘좋앙~!
물은 셀프에요.
김밥은 역시 꼬다리가 제일 맛있져.
재료들이 큼직큼직해서 씹는맛이 홍홍~
흠 과연 숯불맛이 나봐야 얼마나 나겠어 했는데
불맛이 의외로 많이 나서 놀랐다.
맛있고 간도 적당하며 속도 알차서 좋다.
같이 나온 따뜻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굿굿~
음
음식은 맛있었지만 어수선한 시간대라 그런지 친절도가 좀 아쉬웠다ㅠ
사실 딱히 친절이라 할것도 없지만..
물론 그때만 그랬을수도 있지만..
괜히 나 혼자 기분탓인가봐요..
아무튼 난 음식점에서 위생과 친절을 제일 우선시 생각하는편인데
어쩐지 좋은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후딱 먹고 나왔다.
앞으로 또 갈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김밥은 맛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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