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몽상드애월에서 커피두잔(지드래곤 카페)

제주도여행 두번째날 마지막 일정은..
 그 유명한 지디카페 몽상드애월!

사실 난 지드래곤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그렇다고 싫어한다는거 아닙니다)
같이 간 일행중 한명이 지디를 꽤 좋아한다.
그리고 여기가 일몰이 예쁘다는 말을 듣고..
한번쯤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일정에 껴 넣었다능ㅋ

네비에 몽상드애월 주소 치고 가니까 골목골목에 차들이 엄청 많았다. 헐...퀴..

보니까 이쪽 라인에 온통 카페들과 음식점!
완전 핫플레이스였다 ㅋㅋ
바다 보면서 먹을수 있는곳들이 많았음.

골목 끝까지 가니까 마침내 몽상카페 등장.

주변 가게들은 망한건지
이제 짓고있는건지 폐허들이 ㄷㄷ

우리는 카페로 들어갔다.

예뻐서 찰칵~
사람들 진짜 바글바글바글 엄청많다 ㅋㅋ
카페에 사람들 이렇게 많은거 처음봄...

그 유명한 샹들리에.
낮게 매달려 있어서 잘 부딪힐거 같긴 함ㅋㅋ
손뻗으면 닿을 위치임.
카페 안은 생각보다 아담했다.
사람이 많아서 더 어두컴컴하게 느껴졌는데
한적할때 오면 분위기 좋을거 같다.

자리잡고 음료 2잔 시킴.
이름도 기억 안나고 얼마인지도 기억 안난당ㅋ
하나는 라떼에 크림 올린? 그런거였고
하나는 찐한 아이스초코 비슷한거였음
둘다 맛있긴 했다.

홀짝홀짝 마시다가
안에 사람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밖으로 피신 ㄱㄱ

카페는 예쁘당ㅎ 바다앞에 자리잡고 있어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좋은데 넘 추웠음.

원래는 일몰 보러 간거였는데
좀 앉아 있다보니 추워서 일몰이고 뭐고
이제 그만 가자!!
만장일치로 장보러 근처 농협마트ㄱㄱ
바닷바람이 이래 무섭다잉
따숩다가도 시원하다가도 매섭게 춥다.
음료도 반정도 남기고..
맛있었는데 아깝ㅠ ㅋㅋ

근처에 여기 말고도 다른 카페들이 많았는데
다음에 이쪽으로 또 오게 된다면 다른카페도 가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