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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돈까스를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굳이 사먹진 않는데 막상 먹으면 또 맛있다.
이날은 며칠내내 돈까스가 땡기길래
전부터 오며가며 궁금했던 가족수제돈까스집으로 고고씽!
위치는 밀알마트에서 우리들교회를 지나
위쪽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골목 귀퉁이에 있다.
일단 메뉴판과 가격 ㄱㄱ
돈까스집치고는 종류가 많은편은 아닌거 같다.
내부는 아담하다. 테이블 몇개 없음.
배달도 되는거보니 좋다.
기다리면서 찰칵ㅋㅋ
여기는 다른음식점들과 조금 다른점은
물통을 제외한 모든 그릇이 유리,도자기로 되어있다.
슬쩍 엿들었는데 사장님이
설거지하시거나 서빙하실때 좀 무겁고 깨질까봐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냥 플라스틱 쓰기 싫어서 그러시다고 .. ㅋㅋ
올 굿굿. 나도 도자기가 좋당 !ㅎ
곧이어 나온 매운돈까스~
안맵다.
그냥 매콤 정도라 무난히 먹을수 있을거 같다.
맛있당!
사실 돈까스집 다 거기서 거긴데
난 가장 중요한게
고기도 고기지만 소스라고 본다.
소스가 맛없거나 그냥 시판용 쓰는집은
큰 특별함이 없다 생각되서 잘 안가게 된다.
여기는 다른 돈까스집과는 다른소스맛이랄까!?
많이 달지도 않고 심심하지도 않고
농도도 적당하고 돈까스랑 잘 어울렸다.
굿굿
맛도 있고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사장님들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돈까스 먹고싶을때마다 가서 사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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