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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요리죠리정보

들깨뭇국을 만들어 봤다.

by 외계인w 201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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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생선이 있어서 구웠는데
저는 짭짤한 생선을 먹을때는
 맑은국물을 선호합니다.
나름 저염식 식단을 위한 길 이랄까..☆

아무튼~ 생선을 굽고 무슨국을 할까 하다
뭇국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근데 전 고기넣은 국을 안좋아하기때문에
들깨를 넣어 들깨뭇국으로 결정쓰.

무국인지 뭇국인지 긴가민가 했는데
뭇국이라고 하네요 호호

헉 오늘은 모바일로 급히 작성하는거라
재료의 효능 패스!

만들기 ㄱㄱ

- 재료 -


들깨가루 들깻가루?
대파
다진마늘
소금
간장
들기름


일단 무 부터 깨끗이 씻어 자릅시다.
대파도 미리미리 송송~


무는 채썰어주세요

한결같이 정갈하게 썰면 좋겠지만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깍둑썰어도 무
채썰어도 무
슬라이스해도 무
그렇죠 무는 어떻게 썰던지간에 무죠
이건 썩지 않은 튼튼한 무 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써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소립니다.
손 조심 하시구욧~
저도 깨달음을 얻고 막 썰었습니다.


냄비에 고소한 들기름을 두르고
채썬 무를 볶아주십셔


마늘도 반스푼정도 넣고 같이 볶으면
마늘향이 너무 좋음!
이대로 그냥 먹어도 될거같은 환상이 생김!
마음을 다잡고ㄱㄱ


어느정도 조금 익었다 싶으면 무가 잠기게끔
물을 넣어주세요
물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용
싱겁싱겁~
들깨가루도 넉넉히 넣어주셈
4~5숟가락이면 적당한거 같아요.

바글바글 끓이고
간장 1~2스푼 ㄱㄱ


마무리로 대파를 넣고 간을 보세요
싱겁쥬?
소금 넣어 적당히 간 하셈.
무의 달큰달큰한 맛과 들깨의 조화에요

저는 원래 뭇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들깨뭇국은 처음 만들어 먹어봤어요

 저는 깨달았습니다.
아! 이래서 뭇국에 소고기를 넣는구나!

제가 싱겁게 해서 그런지
육수를 따로 안끓여서 그런지
뭔가 깊은맛이 없는게 아쉽쓰~ㅠ

근데 들깨가 워낙 몸에 좋고
맑은국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만들기 간편하고 해서
아이들이 먹기 좋을것 같아용~

오늘은 뭐 해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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