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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들319

구리 수택동 아천칡냉면에서 물냉면과 손왕만두를 먹었다. 나는 원래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면도 질기고.. 별로 냉면이 맛있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갈비집에서도 냉면을 먹는 이유를 몰랐다. 고기만 먹으면 됐지~! 여름에도 날더우니까 냉면먹자 하는게 크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냉면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노원에 있는 이오냉면을 맛본 후 부터..! oh 그것이 나의 냉면인생 전환점 oh 매콤새콤하고 살얼음 육수의 시원한 그 맛이 너무 좋았다! 특히 주먹밥과 함께라면 더 굿굿. 그때 이후로 냉면에 맛을 들이게 되었음. -끝- 어쨌든, 난 요즘도 그냥 냉면이 먹고싶다가 아니라 이오냉면이 먹고 싶다.이다. 이 동네에는 이오냉면이 없기에.. 먹고싶어도 먹을수가 없다........ 하지만 8월의 어느날 저녁, 나는 냉면이 땡겼고! 근처 냉면집을 검.. 2017. 9. 1.
구리 수택동 심봉사도로케에서 야채고로케를 사먹어봤다. 나는 고로케를 좋아한다. 너무 맛있자농.ㅠ 바삭바삭하게 튀긴 빵안에 들어있는 알차고 부드러운 속재료~! 한끼 식사로 해도될만큼 든든하고 맛도 좋다. 얼마전, 가까운 곳에 이제 오픈준비중인 처음 보는 가게 발견..! 심봉사도로케라는 곳이었다. 매장이 아담해 보이는데 새로 걸친 간판의 글씨체도 귀엽고 내가 좋아하는 노랑노랑색이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딱 뛰었다. 언제 문을 열려나~ 오며가며 보기만 하다가 어느날 가게 영업중인걸 발견. 놓칠수 없지 ㄱㄱ 고로케 가게 답게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 팥,꽈베기,야채,피자,치즈 등등...... 다 맛있어보였음 ㅠ 가격은 꽈베기 500원부터 2000원대까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인기가 많다는 야채고로케를 주문했다. 가격은 1500원. 두근두근~ 따뜻한 고로케를 얇은 종.. 2017. 8. 31.
막걸리는 다 맛있다. 바나나에 반하나 달달하고 시원하고 기분 좋아지는 술. 그것은 막걸리. 달콤한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한번씩 먹으면 맛있다. 특히나 막걸리는 어떤걸 먹어도 거~의 다 맛있다. 너무 달면 별로ㅠㅠ 바나나에 반하나 바나나막걸리는 향부터가 달콤하고 바나나킥 먹는 느낌? 역시나 내 입맛에는 좀 달지만 가끔 한번씩은 먹을만 하다 ㅎ 안주도 따로 필요없을만큼 잘 넘어간다. 비오는 오늘도 막걸리를 한잔 해볼까나~? 2017. 8. 28.
강원도 원주 이촌옛집에서 청국장과 제육볶음정식을 먹었다. 강원도 여행의 첫날 일정은 고성의 해변가에서 물놀이~ 둘째날은 원주 계곡! 에 가기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촌옛집으로 향했다. 시골길 온 기분~ 꼬불꼬불길을 가다 보면 마을 안에있는 가정집에 간판이... 여기까지 어떻게 사람들이 알고 오는지~!ㅋㅋ 찾아오는 손님이 꽤 많아서 신기했다. 그냥 옛날시골집이다. 식당느낌 전~혀 안남ㅎ 그냥 시골 할머니네 간 느낌? 마당에 꽃나무들이 있는데 너무 예쁨ㅎㅎ 귀요미 강아지들도 키우신다 겁이 많아서 사람만 보면 피한다는 검은 멍멍이ㅎ 나는 안무섭나보다ㅎ 똑바로 쳐다봄ㅎ 강아지는 내가 본 아이들만 5마리! 더 있을지는 모르겠다ㅎ 방에 들어가서 우리는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시켰다. 밑반찬부터 갖다 주심. 반찬 종류가 많다. 그릇도 야무짐. 짠~ 이런 뚝배기에 청국장이 나.. 2017.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