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의 첫날 일정은 고성의 해변가에서 물놀이~
둘째날은 원주 계곡!
에 가기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촌옛집으로 향했다.
시골길 온 기분~ 꼬불꼬불길을 가다 보면 마을 안에있는 가정집에 간판이...
여기까지 어떻게 사람들이 알고 오는지~!ㅋㅋ
찾아오는 손님이 꽤 많아서 신기했다.
그냥 옛날시골집이다. 식당느낌 전~혀 안남ㅎ
그냥 시골 할머니네 간 느낌?
마당에 꽃나무들이 있는데 너무 예쁨ㅎㅎ
귀요미 강아지들도 키우신다
겁이 많아서 사람만 보면 피한다는 검은 멍멍이ㅎ
나는 안무섭나보다ㅎ 똑바로 쳐다봄ㅎ
강아지는 내가 본 아이들만 5마리!
더 있을지는 모르겠다ㅎ
방에 들어가서 우리는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시켰다.
밑반찬부터 갖다 주심.
반찬 종류가 많다.
그릇도 야무짐.
짠~ 이런 뚝배기에 청국장이 나온다.
사실 청국장은 여러군데서 많이 먹어봤기 때문인지 뭔지
특별히 악! 맛있다! 이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깊은 맛 보다는 음..
청국장의 맛이 연하고 기존에 먹던것들에 비해 묽은 느낌?ㅎ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긴했다.
두부조림은 기본 찬~~
제육볶음~!
돌판에 나와서 엄청 뜨겁다 ㅋㅋ
밥 다 먹을때까지도 뜨거워서 후후 불어 먹음ㅋㅋ
매콤달콤한 양념이 진하고 맛있다.
근데 고기에 비계가 많은 고기ㅜ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할수도 있다~
난 살코기가 좋은디~!ㅋ
크게 잘라서 들어가 있는 버섯도 맛있었다.
쫄깃쫄깃한 식감~
전체적인 상차림~
시골집에 가서 밥먹는 느낌이라 좋았다.
음식들이 정갈하게 나오고~ 나물을 많이 주셔서 그런지 뭔가 건강식단 느낌?ㅎ
솔직히 말해서 엄청 맛있단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소박한 맛이 좋았다.
어릴때 시골집 방안에서 밥먹는 기분이라 향수 자극 good !
동동주도 먹어보고 싶구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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