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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구리로 놀러 온 친구와 그의 반려견.
우리는 점심식사를 하러 고고
애완견도 함께 들어갈수 있는 애견동반 브런치카페 빌리언즈로 향했다.
내부는 막 넓진 않은데
깨끗하고 쏘쏘~
수제버거랑 맥주 파스타 리조또 등등 판다.
피자는 딱 한종류만 팔음.
우리는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와
풍기리조또를 시켰다.
가격은 12800원 ,14800원
셋트가격으로 프렌치프라이도 시킴 2500원
주문하면서 계산도 ㄱㄱ
카페이기 때문에
디저트와 다양한 음료들이 판다.
피클과 할라피뇨,물은 셀프이셈.
생각보다 파스타가 빨리 나왔다.
토마토 소스에 야채와 베이컨이 들어가 있고
매콤한 파스타.
맛있당~~
소스가 넉넉해서 좋았지만
맵진 않고 살짝 매콤정도~~
크림소스에 버섯이 넉넉히 들어간 풍기리조또
먹다보면 생치즈가 씹히고 버섯향이 좋았다
맛있엉ㅋㅋ
통통한 새우 4마리가 들어가 있는데
버섯과 새우 둘다 좀 짰지만
그래도 먹을만 했다.
맛있는 프렌치프라이~ 두툼한 감자튀김
깨끗한 기름에 튀겼는지 적당히 노릇노릇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케챱에 촉촉! 맛있엉ㅎㅎ
식사주문 해서 셋트가격에 시켰는데
2분의 1 양이라는데 적당하고 좋았다.
전체 모습ㅋ
오이피클이 아닌 알타리 피클임.
직접담그신듯.
이런 맛 좋다. 삼삼하면서 시원함.
난 강아지를 안키워서...
강아지을 데리고 이런곳에 간 적은 처음인거 같음.
얌전히 잘 있어주긴 했지만
괜히 강아지가 안쓰러웠다ㅠㅠㅋㅋ
일부러 간식 사서 갔는데 먹지도 않고
우리 먹는거 지켜보다가 안주니까
삐져서 엎드려 누음..ㅋㅋㅋㅋ
귀엽고 안쓰럽지만 웃겼다ㅎ
애견동반입장이 가능한 카페라
나는 강아지들을 볼 수 있어서
마냥 좋았지만 막상 가보니
강아지들과 견주분들은 힘들듯..ㅋㅋㅋㅋ
그래도 반려인들을 위해
이런 곳이 있다는거 자체가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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