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에서 매콤닭강정샌드위치를 사먹었다.

매일 시험에 든다.
밀가루를 먹을것인가 말것인가..!
안먹어야지 하면서 빵집이 눈에 보이면 고고씽

일단 오늘은 어떤빵들이 있나 보려고
매장 한바퀴 둘러보는데
내 눈을 사로잡은 빵..

닭강정샌드위치인데
위에 올라간 닭강정에 따라 매콤버젼과 간장버젼이 있다.

가격은 둘다 3800원
칼로리는 간장 350 매콤 370.. 으로 기억함
근데 홈페이지에는 400칼로리가 넘는걸로 되어있네요.
후후 어찌됐든 어차피 운동안하니까 피가되고 살이 될거임.

일단 가격은 마음에 안들고 칼로리 또한 마음에 안들었다.

끄억!!

하지만 맛있어 보여서 사봄.매콤으로ㅋ
이거 뭐 맨날 사먹는거 아니니깐 하루쯤은~

통신사 할인 받아서 3500원에 샀다.
300원의 행복쓰 ♡

짜잔~
니가 3500원이나 해?
니가 370칼로리나 해?
한번먹어보자!

매콤닭강정샌드위치는 브리오슈빵(이었던거 같음)에 야채,하얀소스,닭강정이 들어가 있다.
하얀소스는 타르타르소스와 비슷하나 더 묽다.

뚜껑 까 봄.

큽. 맛있어보임.
노릇한 빵에 하얗고 빨갛고 초록색까지..
색 조합이 야무지다.

과연 맛은?
매콤달콤한 닭강정이 올라가 있는 빵맛이다.
일단 브리오슈라는 빵이
내가 좋아하는 빵 스타일이 아니라 아쉽.
이건 내가 빵알못이라...
먹을줄만 안다귀☆
빵 식감이 부드럽지만 뭔가 푸석하달까?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진 않아서 상큼한 맛은 많이 없었다.
소스는 부드럽고 새콤.
닭강정의 맛이 세서 은은하게 퍼지지만
들어간 소스 양에 비해 맛이 많이 나진 않았다.

핫도그에 소세지 대신 닭강정 올라가있는느낌이셈

맛이 없진 않고 매콤달콤해서 먹을만 하지만 가격대비는 그저 그렇다.(내 생각에는)

(3800원이면
햄버거 단품이나 토스트 사먹는게.. 소근소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