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7월의 어느날 저녁.
홈플러스 슈퍼에 가서 저녁식사용 장을 보던중.
눈에 띄는 육포 발견, 바로 이춘복의 치즈육포!
나는 원래 육포를 안먹는데,
먹을수 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근데 뭐, 치즈육포라고??
오 흥미로운걸.
돈도 없는데 두개나 집었다.
세일가 한봉에 1000원 이니까 두개 삼.
그나저나 이춘복아저씨는 참치아저씨 아닌감? 육포도 하시나보군!
서로 다른사람인가?? 모르겠당.ㅎ
짜잔. 봉투를 직접 만져보면 알겠지만
양이 적을거란 예상이 된다.
그래도 육포를 먹는데 천원이니까~!
이 정도면 간단히 먹기 좋고 싼거 아님?
게다가 오랜전통..이춘복님의 비법양념을 가미했다니. 맛이 정말 궁금!
재료와 함량을 봤다.
역시나..! 고기는 돈육+우육으로 되어있는데 우육이 외국산..
도대체 몇개국의 소들이 합쳐졌길래
세나라에 등까지 붙었을까 ㅋㅋ
힝 난 호주산만 좋은데 그래도 그냥 먹어보지 뭐~! ㅎ
짜잔
개봉을 하면 쪼마난 스틱의 치즈 육포가
약 7개인가요? 8개인가요? 그정도 들어있다.
치즈가 은근 많이 박혀있다.
치즈향이 강함.
치즈에 돼지고기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기름지고 조금 느끼하다. 그래도 먹을만 하당ㅎ
질기지 않아서 치아나 턱이 안좋은사람도 잘근잘근 잘 먹을수 있을것같다.
부드러워서 툭툭 잘 끊어 먹을수 있음.
올 개존맛 까지는 아니어도 쏘쏘~나쁘지 않다.
간단히 맥주 안주로 괜찮을것 같다. 나는 간식으로 다 먹어버렸지만ㅋㅋ
기존의 쫄깃쫄깃하면서 딱딱한, 담백한 육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맛이나 식감이 약간 요상하게 생각 될수도..
처음 맛봤을땐 읭? 이게뭥미? 이랬는데
하나씩 무의식의 상태로 집어먹다보니 어느새 쓰레기만....
맥주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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