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혹시...
지나가다 길에서 올리브영을 본다면 필수코스 아닌가요 ?
혹은 누군가의 선물을 살 때 둘러보는 곳 필수~!
저 역시 이런, 드럭스토어라고 하나요? 좋아합니다.
대형마트만큼 엄청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물건들도 많고 볼거리들이 많아서 ㅎㅎ
이 날은 지인의 선물을 사러 올리브영에 간 날이었습니다. 선물만 달랑 사고 나올순 없져
열심히 구경구경 하던중.. 오잉? 이게 뭥미?
트리트먼트인데 2주 동안 머리 색을 바꿔준다거?
평소 주기적으로 염색이나 빠마를 하는 저에게 아주 좋은 굿템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염색,파마는 머릿결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져. 게다가 가격도 비싸고~
색깔도 다양한 색도 하고 싶고~
잠시동안의 고민을 하다가 집어들었습니다. 행사가격 7,900원!
그린블루,피치핑크,핑크,레드,오렌지 이렇게 있었는데 저는 레드를 골랐음.
뭔가... 빨강색 계열은 색이 빨리 빠진다고 해야하나?
핑크색,빨강색 계열은 오래 안가서 몇번하고 염색을 안했거덩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빨강색은
머릿결이 정말 좋고 피부색에 맞아야 예쁘고
잘어울리는거 아니면 색이 촌스러워 보여요ㅠㅠ
아무튼... 샀으니 해야져 ㄱㄱ
일단 요렇게... 성분이랑 같이 찍으려 했는데... 잘 안나왔네요.. 망할
이렇게 튜브형태로 되어있으며 사용방법이 써 있어요.
샴푸 후 마른 머리에 적당량을 바르고 20분 있다가 씻어내면 끝.
간단하죠
일단 하기전에 제 머리 상태였요. 구리죠?
저때가 고된 노동 후 씻기 전이라 그래요 하하!
필터같은건 안넣었고 왼쪽은 햇빛받으며,
오른쪽은 화장실에서 형광등빛 받으며 찍은사진입니다.
열심히 샴푸질을 하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대충
말렸습니다.
대충말리지 말았어야해요.
ㅠㅠ
뭐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하고 말리기도 귀찮고 시간도 걸리고 하니까
대충 말리고 트리트먼트 뿌리고 감았더니...
웬걸... 이렇게 얼룩이 졌습니다.ㅜ
나름 열심히 트리트먼트 했는데 부분적으로만 빨갛더라구요.
근데 웬걸?
얼룩졌지만 나름 매력있는데??
이대로 그냥 두려다가 잘된쪽 색이 너무 예뻐서~!
며칠 후에 다시 시도 했습니다.
짠~
색깔 넘 예쁘지 않나요 ㅎ
둘다 카메라 필터를 쓰고 찍은거긴 한데 햇빛 받으면 비슷해요
왼쪽이 더 실제 색에 가깝습니다.
색도 선명하고 머릿결도 안상하고 너무 예쁨!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머릿결 푸석푸석 안좋으면 역시나 그지꼴임ㅋ
뭐... 그래도 마음에 들어요 >_<
요 제품을 머리에 직접 하실땐 꼭 비닐장갑 끼고 하세요.
맨손으로 했더니 은근히 쉽게 안지워져서 깜짝 놀랐음..
손바닥 피바다 됩니다.
그리고 꼭 머리 말리고 마른머리에 하시고
아끼지 말고 팍팍 도포하세요.
뻑뻑해서 잘 안발립니다.
쭉쭉 짜서 팍팍!!
대충하면 저처럼 얼룩질수도있어요
그리고...
그리고 정말 깨~~~~끗이 씻어내고
잘 말리지 않으면 수건,베개에 물듭니다.
대충 말리고 누웠는데 베개에 붉은 얼룩이...ㅠㅠ 젠장ㅋ
열심히 행군거 같은데 샤워할때마다 붉은 물이 조~금씩 연하게 나오네용.
물이 빠지는 과정인가봐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처럼 매일매일 따뜻한 물로 머리를 감으면
2주동안 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후우 이제 제가 쓸만한 내용은 다쓴거 같네요
다른색으로 재구매 할지는 과연........
물빠지는거 때문에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머릿결 안상하고 짧은기간 염색하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어용
그럼 이만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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