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5 4월5일 식목일에 대한 생각 나의 국초딩 시절. 4월 초 쯔음이 되면 학교에서 선생님이 준비물로 씨앗을 가져오라고 하셨다. (요즘은 어떤가요?) 나는 문방구에서 호박씨를 사가서 씨앗을 심기도 전에 까서 그냥 먹은적도 있고 (맛있긴했는데 왜 먹었는지 모르겠음ㅋㅋ) 기억 안나는 이름을 가진 꽃씨를 가져간적도 있다. 근데 딱히 학교에서 꽃을 심은 기억은 없다. 그래도! 식목일이 되면 기분이 좋았다. 첫번째 이유는 공휴일!이라서ㅎ 두번째는 학교 안가니까! 세번째는 학교 쉬니까! 그래. 특별히 나무를 심은적도 없을뿐더러 그런 날 인지도 몰랐다. 다음날 학교에 가니 어제 나무 심었냐고 묻는 친구들과의 대화 덕분에 알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나에게 그날의 대화는 충격으로 다가와서 여전히 각인되어 있다. 4월5일 쉬는날+식목일이니까 나무심.. 2017. 4.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