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카페13 구리 토평동 디저트카페 무엘로에서 더치커피와 초코브라우니를 먹었다. 너무 더워서 종일 축 쳐져 있었는데.. 역시 이렇게 햇빛 뜨거운 날에는 나가야 제맛! 덥긴 덥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 실내에만 있기 아까운 날. 일단 나가자. 정처없이 떠돌아보자. 목적지 없이 걸었다. 마냥 걸었다. 슬슬 힘들기 시작.. 다시 들어갈까? 했지만 이렇게 날이 좋은데 정말 들어가기 싫었다. 커피도 먹기 싫고..맥주 한잔 하기엔 곧 저녁시간이라 배부를거 같고.. 떠돌던 중에 발견한 길가의 한 디저트카페. 커피먹기싫다던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먼저 들어갔다. 예쁘고 아담한 카페였다. 조명들이 은은~해서 더 좋고 조용해서 좋았다. 테이블 네개의 작은 공간이다. 음악도 뭔가..유럽풍? 여튼 고급레스토랑에서 나올듯한 음악이 잔잔히 흘렀다. 뭔가 고급진 분위기와 동시에 비쌀것 같은 느낌도 팍팍! .. 2017. 8.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