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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요리죠리정보

봄냄새 킁킁 달래장만들기 , 그리고 달래의 효능

by 외계인w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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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월이지만

어느덧 날도 따뜻해지고 봄이 왔음을 느낀다.

 

마트에 가면 냉이도 팔고 달래도 팔고 그래서 둘 다 사옴. 

오늘 만들 음식은 향긋한 달래장이다.

 

어디에 좋은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서

몸에 좋아보이면 난 거의 효능을 찾아본다.ㅋㅋ 

 

달래의 효능은요?

열량이 적고,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생달레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

식욕 부진,춘곤증에 좋고,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풍부한 철분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며, 빈혈을 예방해준다.

달래의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온증, 하기, 소곡, 살충의 효능이 있어 여름철 배탈 증상을 치료하고,

종기와 독충에 물린 것을 가라앉힐 때 사용한다.

달래는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달래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헐.. 가늘어서 약하게 봤는데 이렇게도 몸에 좋다니. 대박이다. 

앞으로 열심히 먹어야징 

 

봄냄새 킁킁 달래장만들기 !

재료 

달래 한 묶음

간장 100ml

고춧가루 두 숟갈

설탕 한 숟갈

다진 마늘 한 숟갈

참기름 두 숟갈

깨 두 숟갈

 

달래. 마트에 파는 한 봉지인데 고무줄로 꽁꽁 묶여있다.

잡초같이 강한 녀석.

 

다듬어보자.

 

다듬은 방법은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다만 뿌리 옆에 색이 진한 작은 돌기가 있는데 그것을 떼고

알맹이의 지저분한 겉껍질을 까내는것이 맞는 듯하다.

 

다듬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그냥 생으로 먹었을 때 좀 지저분하다 싶고 입에 걸리적거릴만한 걸 제거하면 되는 것 아닐까..★

 

 

다듬은 달래는 깨끗이 씻는다.  씻어달래 *-_-*

나는 달래장을 만들 것이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었다.

손 조심하세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봅시다.

간장 100ml. 대충 종이컵 반 컵? 보다 조금 더 많이? 적당히? 

설탕 한 스푼인데 내 입맛엔 한 스푼이 적당하다.

물론 더 넣어도 되졍되졍~ ^^ 

고춧가루 두 숟갈. 

저 나무 숟가락이 커서 거진 두 숟갈 됨.

 

깨도 한두 숟갈 넣고 다진 마늘도 한 숟갈~~ 

 

참기름도 한두 숟갈~~ 난 참기름 좋아하니까 넉넉히 ^o^ 

다 넣고 섞어요 섞어~~ 

 

잘라놓은 달래에 부어 넣고 버무립시다.

살살 섞어주어용 후후 

 

와.. 완성... 

 

너무 간단하져 ?  사실 나물은 씻고 다듬는 게 제일 번거로운 일 같다 ㅠ

그래도 맛있고 몸에도 좋으니까 해 먹을 만하죠 하핫 

게다가 달래양념장은 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며칠은 먹으니까 좋음^^ 

한두 스푼이면 한 끼 뚝딱쓰. 

 

나의 저녁식사..

콩나물이랑 새송이 버섯 데쳐서 밥 위에 올리고 달래장 넣고 콩나물비빔밥 냠냠~

마른 김에 싸 먹으면 굿굿 너무 맛나~ 가볍지만 몸에도 좋고 든든한 한 끼. 

뒤에는 그전에 만든 우엉볶음도 있네요 케케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불안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서로 조심하고 예방하며 힘내고 잘 이겨내 봐요

이런 전염병이 돌 때마다 느끼는 것이 특히 면역력이 너무너무 중요한 거 같아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씻으며 지냅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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