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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후기/결혼.

마리앤바비 드레스샵에서 스튜디오 촬영용 웨딩드레스를 입어보았다.

by 외계인w 2017.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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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촬영용 드레스 선택은 진작에 끝났고

 

스튜디오 촬영도 진작에 끝났다.

 

이제서야 쓰다니 ㅠ  나의 게으름.. 망할  ㅎ

 

 

어쨌든, 나는 웨딩박람회를 가서 플래너님을 만나 스드메 계약을 끝냈다.

 

드레스 투어는 마리앤바비와 디허 이렇게 두군데를 가봤었는데 (투어비 한곳당 3만원)

 

드레스의 느낌이 마리앤바비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다.

 

그리고 왠지.. 이쪽이 나랑 더 어울리는 느낌! 주저없이 선택했다.

 

 

 

처음에 드레스샵투어할때는 디자인유출(?) 위험이 있다 하여 사진을 못 찍었다.

 

본식때 어떤드레스를 입을지 전체적인 느낌만 보라고 하셨다.

 

샵 선택후 이제 촬영용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ㄱㄱ

 

 

 

결혼 준비 하면서 알게 된건데 청담동에 스튜디오,드레스샵,메이크업샵 거의 몰려 있다.

 

이렇게 한 지역에 여러곳을 정해 놓으면 동선이 편해서 좋다능.ㅋ

 

난 한복,신랑예복을 종로,

그 외의 다른것들은 강남쪽에서 해서

 

대여하고 반납하고.. 뭐.. 여튼 동선이 조금 불편했다.ㅜ

 

지금은 다 추억이죠. 후훗

 

 

 

 

 

1층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서 대기하면 실장님(?)과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신다.

 

내 이미지, 그리고 스튜디오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여러가지 드레스를 입혀주신다.

 

난 모르겠어서 멀뚱멀뚱 ㅠ 했는데 어쨌든 알아서 다 잘 입혀주심..ㅋㅋ

 

 

 

 

짜자잔

 

어때유 웨딩드레스 정말 이쁘쥬?

 

좀 예전에 찍은거라 기억은 사실 잘 안나는데 드레스 입었을 때 마다 여러 연출을 해주신다.

 

어울리는 코사지도 꽂아 주시고ㅎ

 

옷도 무거워보이고 내 살도 자꾸 튀어나와서 어쩔지 모르겠는데

 

되게 열심히,예쁘게 입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T^T

 

 

 

 

 

이런 머메이드? 약간 붙는 타입의 드레스도 입어봤다.

 

난 복부비만도 있지만

하체비만이 리얼 대박이라서 

 

이런 슬림한 라인은 아예 생각도 안해봤는데

막상 입어보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역시 옷은 입어봐야 아는듯!

 

 

각 라인마다 하나씩 드레스를 선택했다. 총 3벌 선택 > <

 

실장님도 같이 고민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감사인사를 전하네요 : )

 

 

 

이렇게 예쁜 옷들을 한땀한땀 직접 만드신다고 하셔서 놀랐다.

사실 듣기만 했을땐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입어보면 레이스,크리스탈,구슬.. 등등

 

바느질을 어떻게하는지, 어떤 재료를 썼는지, 어디서 빛이 오는지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다 다르구나 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아무튼..

그래서 비싸구나!

 

 

 

다 입어보고 선택하고 내 옷으로 갈아 입고 거울을 보는 순간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ㅋㅋ

 

꿈에서 깬 느낌.

 

아.. 내가 원래 이옷입고 왔었지..............................ㅎㅎ

 

 

 

 

 

남자친구는 대여용 턱시도를 입어봄.

 

체형에 맞게 맞춘 예복보다

 

대여한 턱시도가 오히려 더 잘맞고 잘어울려서 .. 당황스러웠다... 제엔자앙...ㅋㅋ

 

(예복 하시는 분들 굳이 맞춤정장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ㅎ)

 

촬영용 턱시도 자켓도 두벌 빌렸다. 후후

 

 

 

이렇게 드레스와 턱시도 마이를 빌려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샵 실장님과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감사했는데

 

촬영날 도와주신 마리앤바비 소속 헬퍼이모님도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했다ㅠ

 

머리카락 한올도 사진에 이상하게 찍힐까봐 계속 신경써주시고

 

화장도 계속 고쳐주시고 대여한 한복도 다 예쁘게 입혀주시고 끝난뒤에는 다 꼼꼼히 정리해주시고.. ㅜ.ㅜ

 

진짜 우리 이모같이 잘해주셨다.

 

처음에 헬퍼비를 내야 한다 했을때는

 

아 또 돈이구나!!ㅜ

 

이 생각이었는데 스튜디오 촬영 다 끝나고 나니까

 

마음 같아선 비용을 더 드리고 싶고 어떻게 감사인사를 드려야 할지 몰랐다.

 

그만큼 너무너무 감사드림!

 

 

이제 본식드레스 선택과 가봉,

 

본식이 남았는데

 

마리앤바비샵을 선택한게 아주 만족스럽다.!

 

호호

 

본식드레스 보러 갈 때 음료수라도 한통 사가야징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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