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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연휴에..
엄마아빠코코씨랑 밥 배불리 먹고..
배도 부르고 졸리고 기운 없어서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수유리에 있는 절 화계사에 가자는 아빠!
엄마는 단호히 안가신다고ㅋㅋ
해서 나랑 아빠랑 코콤씨랑 셋이 다녀왔다.
나는 사찰을 좋아하기에..ㅎ
고등학생때 강북구 번동에 살았어서
수유역 근처는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화계사는 가본적이 없었다.
수유사거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데
처음 가 본 동네이기도 하고..뭔가 새로웠음^^
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잘 되어있다~
절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ㅋ
요기가 삼각산이랬나?
서울도심속의 절~^^좋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았음!
나는 독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절에 오면 조용하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죄짓고 살지 말자는 생각이 든다.
부처님이 지켜보고 계실것 같다응.
(성당도 교회도 마찬가지 생각이 들지만ㅋ)
좋다.
그리고 산속 풍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건물들이
산속 절의 매력인듯 싶다.
요런 섬세한 불상들도 신기ㅎㅎ
화계사는 공사중인 건물도 있었당
증축하는중인가?ㅎ
앗 그리고 여기 산속에는
멧돼지랑 뱀이 나올수 있다하니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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