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길리 로그맨하우스 펜션에서 숙박을 했다.

2박3일 제주도 여행! 두번째 날~
원래 잡으려던 숙소가 진작에 예약이 끝나서
급 잡은 펜션 로그맨 하우스!

통나무 펜션이고 검색해본결과 후기도 좋아서
여기로 예약 ㄱㄱ 함.

우리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펜션으로 향했다.
꼬불꼬불 밤에 가니 아무것도 안보임ㅋ
구신나올거 같았당.
운전완전안전운전해야됌.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 먹어야지~

우리의 두번째 날 숙소가 펜션인데 근처에 걸어나와서 갈만한 음식점도 없고..
밖에서 고기에 술한잔 먹고 들어가자니
대리기사님 부르기도 애매하고 택시타면 너무 복잡하고 ㅋㅋ
숙소에 들어가서 먹을수밖에 없었다.
아주아주 좋은 선택이었셈.

고기랑 밥이랑 술이랑 사고
회도 한접시 포장해갔다.
회포장은 공항근처 모살물횟집에서 해 감.
굿굿. 저렴하고 맛있었음.

밤이 되니 바람도 안불고 날도 적당해서
바베큐 해 먹기 딱 좋았다.
삼겹살도 굽고 목살도 구워먹고..
갈치젓 말고 멸치젓 조금 사감.
넘넘 맛있었다. 만족스럽ㅋㅋ

흑돼지 그냥돼지 큰 차이는 모르겠셈.
흑돼지는 검은털.......

맛있으면 됐다.
우리가 묵은 방은 복층독채..
침대 두개 ..
방 깨끗하고 따뜻하고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ㅋㅋ
방도 넓고 여러모로 좋았다.
넷이 둘러 앉아 수다떨기에 딱 좋았음.

아침되서 산책 한바퀴~

보니까 이쪽에 펜션들이 엄청 많았다.
온통 펜션임. 다른곳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너무 귀엽고 순하던 강아지 츄리♡♡
얼마나 순하게요?
사람을 좋아하나보다.
사진찍으려니까 저런포즈를 ㅋㅋ
카메라만 들면 저런 포즈 취하더라는ㅋ
너무 예뻤다ㅠㅠ

통나무집 로그맨하우스는 온통 로즈마리밭이다ㅋㅋ
이거 로즈마리네~ 했다가도
너무 많아서
으잉? 아닌가??? 할 정도로 많음ㅋㅋ
아침에 맡는 로즈마리 향이 넘 좋다.
크게 안나니 가서 이파리에 코 박고 맡아봐야됌.

하루 묵고나니 며칠 더 있고 싶었다ㅠ
꼭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 아니더라도
이런 한적한 동네에 있는
펜션에 며칠 있으면서 동네 산책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정말 좋을거 같다.

또 가고 싶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