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일요일 오후.
돌잔치가 있었다.
따숩게 옷을 챙겨입고 ㄱㄱ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어린이대공원역에 내려서 걸어갔다.
역에서 가까웠다.
건물 1층에 은행도 있으니 좋았다.
들어가서 반갑게 인사도 하구~ 그러려 햇지만
언니가 정신없이 다른사람들과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길래
그냥 조용히 음식을 푸러 갔다.
뷔페식.굿
음식 종류가 엄청 많았다. 물론 사람들도 엄청 많았음.
하지만 간만에 부페에 왔는데 놓칠 수 없잖아여?
먹고 싶은걸 다 퍼 담아서 왔더니..
올ㅋ 메인음식이 자리에 준비되어 있었다.
치킨스테이크 냠냠~
종류별로 담아 와서 먹었다.
초밥은 안에 밥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모양이 뚱글뚱글 해서 귀여웠다.
음식이 너무 많아서 뭘 먹었는지 사실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맛있었다ㅎ
처음보는 음식들도 꽤 있고 와인도 계속 가져다 마실수 있어서 다른 곳들과는 다른느낌 ~
부페에 오면 생각보다 많이 못먹게 되지만 디저트류는 꼭 먹어줘야 마무리를 한 느낌이다.
나는 음식맛이 다 괜찮았던거 같은데 그 중 갈릭파이가 맛있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만들어와서 퍼 온 디저트랑 같이 먹으니까 달달씁쓸하여 조합이 굿!
과일은 조금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남겼다.
사회자가 행사를 시작하기전에 식사를 마무리 해야 하니까 갑자기 조급함이!!!!
돌잔치가 시작되고 아기의 성장동영상도 보고나니 괜히 뭉클했다.
아기가 너무너무 예쁨ㅠㅠ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구낭ㅎ
순서대로 진행되다가 돌잡이 할때가 되면 정말 긴장이 된다.
선물과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_+
이날은 왠지 판사봉에 촉이 갔는데 놀랍게도 아기가 판사봉을 집었다.
귀여운것
하지만 난 제비뽑기에서 탈락되었기 때문에.. 굿베이..☆
그러나 다른 선물 득템! 신난다 호홍ㅎ
같이 간 우리 사장님도 선물을 받으셨고.. 팀장님도 퀴즈를 풀고 당첨되어 받으셨다.
나 포함 우리 테이블에서만 세명이 받으니까 어쩐지 조금 민망했다..
ㅋ_ㅋ;
(그래도 선물 받아서 좋앙~!)
형부의 인사를 끝으로 돌잔치는 끝이 났다.
다음날이 되니까 아까 배불러서 못먹은 음식들이 생각났다.
..지나간 것에는 미련을 버리자.
내가 손님입장에서 봤을 때.....
베네스타 광진은 음식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았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차 없는 사람도 찾아가기 좋았다.
그리고 주차는 안했지만 끝나고 사장님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지하 주차장이 있었다.
곳곳에 이중주차 한 차들이 몇대 있긴 했었지만 크게 복잡하지는 않았던 듯.ㅎ
내부도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밝고~ 예뻐서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주말에 나들이겸 나가서 오랜만에 잔치도 재밌게 보고 와서 즐거운 하루였당..
또 누구 여기서 행사 안하나여?
나 초대좀ㅋ
'일상적후기 > 그 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른쪽 발에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0) | 2017.07.19 |
---|---|
코사무이에서 사 온 리라와디 꽃 오일 (0) | 2017.06.27 |
능동 어린이회관 헬로미켈란젤로전에서..헬로뮤지엄 (0) | 2017.06.17 |
구리 수택동의 만화방 놀숲카페에서 치킨가라아케볶음밥을 먹었다. (0) | 2017.06.15 |
홈플러스에서 미가인 의정부식부대찌개를 사먹어봤다. (0) | 2017.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