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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요리죠리정보

명절음식 남은 나물로 육개장 만들기

by 외계인w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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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은 맛있다.
명절이 지난 후에 냉장고에 쌓인 전들 너무 좋아.

나물들도 좋은데
아무래도... 나물은 빨리 상하니까 불안하다.
여태 먹어도 먹어도 남아서 버린적이 몇번있는데
버리기 너무 아까움ㅠ

이번엔 그러지 않으리...!

지난 추석에 얻어와서
비빔밥을 이틀 해먹고도 남은 고사리나물.

코코씨가 좋아하는 육개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숙주나물은 이번에 안해서
마트가서 한봉지 사옴~~

과정 사진은 없다.


완성작.

ㅡㅡㅡㅡ준 비 물ㅡㅡㅡㅡ

소고기 국거리 한 200g 정도
(양지? 많이 쓰던데 난 그냥 냉동실에 국거리 사다 놓은거 씀)

고사리나물
숙주나물

대파 두줄기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한큰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4큰술

국간장 4큰술
소금 약간( 1티스푼?정도 )


1. 소고기는 찬물에 담궈 핏물을 뺀다. 여러번 물교체 ㄱㄱ

2. 고사리는 이미 나물이 되어있어서 물에 행구어 양념기를 좀 뺐다. 그리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기~
양념안한거면 그냥 한번 삶아서 쓰면 될듯

3. 숙주는 씻어두고 대파도 숭덩숭덩 큼직하게 썰어두기



이제 본격 만들기 시작 ㄱㄱㄱㄱ



4. 냄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아서 파기름 내기

5.파향이 나면 핏물뺀 소고기을 넣어 같이 볶는다.

6.소고기도 어느정도 익으면 고춧가루를 넣어 고추기름도 내기. (타지않게 조심..)

7.재료들이 다 잠길정도로 물을 넣고 끓임.

8.다진마늘과 국간장 넣기. 푸욱 끓이기

9. 한입 먹어보고 취향껏 소금 간 하기

10. 숙주나물 넣고 한번 더 푹 끓이기..

11. 완성.. 맛있게 냠냠...

(취향껏 계란물이나 버섯 무 시금치 등등 넣고 ㄱㄱ)


사실 육개장은 처음 끓여봄.(안좋아함ㅋㅋ)

아무튼 여태 먹어본 육개장들이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해서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막상 해보니 있는 재료들 몇가지만 넣어도 되고
생각보다 양념도 쉽고 맛있당^^

이틀동안 맛나게 먹었다.

열심히 먹고도 고사리 나물 남아서 결국 음쓰봉으로... 안녕...


명절 남은 나물로 육개장 만들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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