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근처 평양식 손만두국 구리 묘향만두

평일 어느날 점심식사시간.
갑자기 삼삼하면서 담백한 만두가 생각났다.

그래서 찾아간 곳 구리 아천동 아치울마을 근처에 위치한 묘향만두~

광나루 워커힐호텔에서 가까워서 서울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염?

아무튼 여기는 예전에 한번 가봤던 곳이다.
평양식 손만두라고 함.

그때도 손님이 많았는데
여기가 왜 맛있단거지?
먹을만 하나 그리 특별한건 모르겠는데! 했었다.

근데 웬걸? 가끔.. 느닷없이..생각나는 그 맛ㅋㅋ
그래서 먹으러 감!

일층은 주차장~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위로 ㄱㄱ

짜잔.메뉴와 가격ㅋ

우린 손만두국 주문함. 가격 9000원.
동동주 너무 먹고 싶었지만 당분간 금주해야 하므로..
아쉽지만 다음에 먹기ㅠㅠ

기본으로 나오는 물김치와 만두 찍어먹는 양념장
그리고 깍두기. 섞박지? 통으로 나옴.
잘라먹으면 된다능.

깍두기도 맛이 삼삼하다.근데 자꾸 집어먹게 됌.

곧이어 나온 묘향만두의 평양식 손만두국 ^^
큼직한 만두가 5개인가 6개인가.. 들어있음.
난 코코씨에게 하나 주고 먹었는데도
엄청 배부름.ㅋㅋ

만두는 속이 꽉 차 있고 그냥 먹으면 삼삼하고 담백하다.

국물이랑 같이 먹거나
양념장에 같이,또는 깍두기랑 같이 냠냠~^^

국물은 따끈따끈하고 진하다.

그..
냉면집에서 물 대신 나오는 뜨거운 육수랑 맛이 흡사한데 아무튼 진하고 맛있다ㅋㅋ
홀짝홀짝ㅋ

처음 여기서 만둣국 먹었을때는
그냥 먹을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가끔 생각나고 오랜만에 다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고 잘먹었당!

요런 담백하면서도 이따금씩 생각나는것이
평양식 음식들의 특징인가 싶었다.
그리고 간이 세지 않아서 누구나 무난히 먹을수 있을것 같당ㅎㅎ

다른메뉴들도 먹어보고싶다.
날이 좀더 쌀쌀해지면 또 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