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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들

구리 여우함박에서 부모님과 점심식사~^^

by 외계인w 2018.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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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리에 방문하신 엄마랑 아빠.
때마침 점심시간이고.. 뭘 먹을까.. 고민고민.

엄마랑 나는 다 잘 먹는편인데
은근히 입맛 까다로우신 아빠ㅋ
같이 식사 할때마다 고민이당.

나 먹고 싶은거 먹자 하시는데
막상 내가 이것저것 메뉴제시를 하면
다 안좋아하신다 ㅋㅋ

결국 거의 똑같은 메뉴만 먹는데
이 날은 돈까스도 괜찮다 하셔서
구리 토평동쪽에 있는 여우함박으로 고고.
전에 한번 가봄ㅋ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고
돈까스랑 생선까스도 판다~.

이쪽 라인 식당들이 다 주차장이 있어서 좋음.

내부는 좀 어두운편이지만 은근 분위기 괜찮다.
좀 더 밝으면 좋으련만..

아빠는 돈까스
엄마는 빠네크림함박
나는 토마토칠리함박 주문함.

호박스프랑 식전빵 먼저 나옴.


저 멀리 잘 안보이는 호박스프~
달진 않음.단호박이 아니라 늙은호박인가?

내가 주문한 토마토칠리함박!
두툼한 함박패티위에 칠리소스가 올라가 있다.
살~짝 매콤하니 맛난다 ㅎ
누구나 무난히 먹을수 있을듯?

근데 고기위에 고기소스라
약간 무거운 느낌이고 굉장히 배부르다

샐러드랑 숙주볶음이 옆에 나옴.
숙주볶음이 은근 맛있다.
샐러드 야채도 싱싱쓰.


엄마가 시키신 빠네함박스테이크
크림소스 가득.ㅋ
빵 안에 패티가 들어있다.
부드럽고 맛있다.
크림소스 듬뿍묻은 빵 너무 맛난당.
가지가 들어있는데 난 가지 별로당ㅠ

나는 고기 한조각만 맛을 봐서 괜찮았으나
엄마는 크림소스에 고기를 계속 같이 드시니
조금 느끼하다고 하셨다~

사진은 없지만 그래서 샐러드도 살짝 매콤한걸 주신듯.


마지막으로 아빠가 시키신 돈까스.
두툼두툼하다ㅎ
난 요건 안먹어봄ㅋ

바삭하고 양이 많아 보였는데

아빠는 요런..
일식 돈까스 소스(?)가 별로라 하셨당
일반적으로 드셔 보신게 아니라 그런듯?하다.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와서 좋당.
그리고 조용해서 좋음!

주차장도 넉넉하고~
양식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먹으러 오기 좋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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