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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들

구리 만송골갈비탕 토평점에서 만송갈비탕을 먹었다.

by 외계인w 201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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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해장에는 맑은 국물이 좋다길래
갈비탕집으로 향했다.

토평동 큰길가에 위치한 만송골갈비탕 토평점!

오다가다 보기만했지 가보는건 처음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른편 끝쪽에 입구가 있는데
1층 입구랑 헷갈려서 문닫은줄 알았다.
여기는 2층이오니 1층 입구랑 헷갈리지 말것!

내부는 엄청 넓고 깨끗.
우리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메뉴판과 가격ㄱㄱ

소갈비찜도 팔고 전골과 떡갈비도 판다.
입구에서부터 갈비찜이 맛있다고 추천메뉴였지만
아침에 해장하러 맑은국물먹으러 갔기 때문에
과감히 패스~
 

우거지탕도 있고 갈비탕의 종류가 다양하다.
우린 만송갈비탕 3개와 떡갈비 하나를 시켰음.

짜잔~ 밑반찬은 많이 없고 심플ㅋ
옆에 셀프바에서 샐러드같은거 퍼다 먹으면 되셈.
소스도 3종류나 있다.

어렸을땐 싫어하던
마카로니샐러드가 나이드니 괜히 맛있당.후후

난 평소에 갈비탕을 좋아하진 않는다.

고깃국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다 옛날부터~~
그치만 먹어보니 맛있구먼.
국물도 시원하고 간도 적절히 되어 있어 속이 쭉 풀린다.
고기도 안질기고 적당히 들어있다.
사실 난 갈비탕 처음 사 먹어봐서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진 모르겠는데
옆사람들 한덩이씩 주고,
나도 배불리 먹음.
모자라단 생각은 안들었당

간장소스도 달콤짭짤하니 고기 찍어먹으면 굿굿.
김치도 적절히 먹을만하다.
떡갈비 사진은 없지만 떡갈비도 시킴.
맛있으나 사실 좀 비싼것 같다~
음식점와서 시켜먹는 떡갈비는 늘 비싼느낌.
하지만 떡갈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요런 음식점 오면 꼭 파는거 같다.
결론은 맛있단 이야기임.

입구에 후식으로 먹을수 있는 시원한 매실차와 레몬차도 있다.
난 달아서 한모금만 마셨지만
입안이 상쾌방쾌!ㅎ

다음에는 갈비찜을 먹으러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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