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다.
면도 질기고.. 별로 냉면이 맛있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갈비집에서도 냉면을 먹는 이유를 몰랐다. 고기만 먹으면 됐지~!
여름에도 날더우니까 냉면먹자 하는게 크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냉면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노원에 있는 이오냉면을 맛본 후 부터..!
oh 그것이 나의 냉면인생 전환점 oh
매콤새콤하고 살얼음 육수의 시원한 그 맛이 너무 좋았다! 특히 주먹밥과 함께라면 더 굿굿.
그때 이후로 냉면에 맛을 들이게 되었음. -끝-
어쨌든, 난 요즘도 그냥 냉면이 먹고싶다가 아니라 이오냉면이 먹고 싶다.이다.
이 동네에는 이오냉면이 없기에.. 먹고싶어도 먹을수가 없다........
하지만 8월의 어느날 저녁, 나는 냉면이 땡겼고!
근처 냉면집을 검색검색 하다가 알게된 아천칡냉면으로 향했다.
가게 이름만 바뀌었을뿐, 꽤 오래된 가게라 해서 믿고 가봤다! (구, 유천칡냉면 이라고 한다.)
짠~ 차림표~ 메뉴와 가격들~~
나는 물냉면, 코코씨는 비빔냉면을 시켰다.
그리고 냉면만 먹기에는 아쉬우니까~ 손왕만두를 시켰다.
내부는 이렇게 좌식으로 되어 있으며 상당히 넓다!
주방쪽에는 과거 티비출연의 흔적들이 ... !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온다~!
짠~ 맛있어 보인다.ㅠ
왕만두는 오천원인데 다섯개를 주니까 한개에 천원이군.
속이 꽉차있고 만두피도 부드럽고 맛있다.
냉면이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고 맛이 좋다. 만두조하~!
내가 시킨 물냉면~ 양념이 들어가있다. 안매움.
쫄깃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살얼은 냉면육수 함께 냠냠~
맛있다. 하지만 이오냉면에 길들여진 내 입맛을 바꿀순 없었으셈.. 아쉽쓰
그래도 감칠맛 좋고~ 맛있고~ 시원하고~ 새콤새콤하니 맛있게 먹었다.ㅎ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넓직하고 음식도 깨끗하게 나와서 좋았음~!
다음에 또 먹으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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