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치즈핫도그1 노원 명랑시대쌀핫도그 앞 지나가다가 호기심에 사먹어봤다. 나는 핫도그를 좋아한다. 진짜 너무 맛있어. 정말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한번 들어보실라우? 때는 약 2003년의 어느날.. 집으로 가는 시장길에서 출출하길래 무심코 둘러봤더니 할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핫도그 가게가 있었다. 그 당시 500원. 아무생각없이 친구랑 하나씩 사먹기로 했다. 두~개 주세용 ~ 할머니는 아무 말없이 핫도그를 튀기시고.. 설탕을 버무려 주시는 순간 ! 오잉? 요게 무슨? 케챱만 뿌려먹어온 나에게는 아주 신기한 장면이었다. 따끈따끈한 빵반죽 위에 달달한 설탕과 새콤달콤한 케챱의 조화. 정말.. 어린 나에게 500원의 행복이었다. 그 핫도그가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단골집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없어지고 나도 이사왔지만..ㅋ 그때 이후로 난 핫도그매니아가 되었지. 핫도그를 좋아하게.. 2017.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