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대학로 경성함바그에서 함박스테이크 냠

너무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어색 ^^

혜화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친구만나서 점심 먹기로 함..

얼마만에 간 대학로인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갔더니 새로운 음식점들도 엄청 생기고 카페도 더 많아진듯?

우리는 마로니에공원 근처에 있는 경성함바그 라는 곳에 들어가봄
지나가다 보여서 케케

간판이 크던데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다.
전체적으로 찍어보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차 있어서 그만...

아담하지만 잘 꾸며 놓았다.
근대시대에 온 기분인데 현대같아.
괜시리 아련해짐.
근대시대 그 느낌은 뭔가 항상 슬프고 아련하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있어서 그런가ㅠ

햇살가득-☆

우리는 무슨..
크림소스 함바그랑 된장 어쩌구 함바그.
이렇게 두개 시킴.
하나는 밥으로 시키고 하나는 빵으로 시켰다.
밥은 리필 됌ㅎㅎㅎㅎ

먼저 나온 크림소스 함바그.
뚝배기에 밑반찬과 함께 나옴.
빵은 모닝빵 따끈.

정갈하구만요.

느끼하지 않다.
근데 소스가 좀 연함(내 기준)
난 진한 크림소스를 좋아하걸랑요
그래도 담백하고 맛나 ^^
파스타면이 조금 같이 들어있음.
고기도 두툼~

뒤이어 나온 된장함바그. 된장전골이었나?
맛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된장맛이 막 나진 않았다.
말 안하면 된장들어간지 모를듯.
아니 내 입맛이 둔한것인가ㅠ;;
아무튼 짭쪼룸 하니 밥에 잘 어울린다ㅎ
당면이 조금 들어있다.

전체샷샷샷
깔끔하게 나와서 보기 좋고 먹기도 좋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대해주시구용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분위기 내며 부담없이 먹기좋음~^^

함박스테이크 가게이지만
파스타고 있고 함바그메뉴도 다양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도 좋을듯.

아무튼 잘먹고 나왔슴다.

날 좋은 날 대학로에 또 가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