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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러 갔다가 발견한 시
좋네..
발자국, 여태천
이제 도착했구나
기억나니
오후의 저 벤치
저 멸치국수집
저 기차역의 플랫폼
눈에다 묻고
입에다 묻고
마음에다 묻고
잘 견뎠지
이런 저녁
다시 안 올지 몰라
기도문처럼
흩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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