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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김장을 했다..

by 외계인w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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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김장김치담구기..
엄마는 친한 아줌마들이랑 모여서 김장김치를 담굴때도 있고
외숙모랑 하실때도 있고
혼자서 하실때도 있다.

내가 가끔 같이 할때는
주로 나는 무채썰기와
그 외 필요한 재료 찾아주고 부어주는 담당이다.
채로 썰기도 하고 깍두기용으로 썰기도 했다...
헥헥 오래썰다보니까 자세도 힘들고
칼잡은 손바닥이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칼이 잘들어서 좋았다.
오래 써니까 슬슬 대충썰기 시작..ㅋㅋ

힘들엉..
30포기를 넘게 했다.
중간에 하러 간 나도 힘든데
미리 재료준비부터 다 해 놓으신 엄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ㅠ

내가 배추속에 양념을 너무 많이 넣었는지
모자라서 두번이나 더 했다 ㅋㅋ

헥헥


양념하고 열심히 버무리기..
예전엔 배추도 미리 다 소금에 절구어놨는데
이제는 절임배추를 사서 한다.
지인분에게 소개받은 여기 배추가 좋다며
늘 여기서 사심ㅋ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일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보람찼다ㅋㅋ
다하고 나서 수육도 냠냠
중간중간 굴싸서 냠냠
개존맛쓰ㅋ

어휴 근데 김장 진짜 개힘들다.
다 담구고 나서 청소할때도 빡오르고 귀찮음ㅋㅋ
그래도 맛있게 열심히 담궜으니 겨울내내 부지런히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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